
[OSEN=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서울 송월길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한 뷰티 브랜드 국내 론칭기념 행사가 열렸다.배우 박탐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최근 남편과의 이혼설을 해명했던 배우 박탐희가 8년 전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서는 배우 박탐희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박탐희는 8년 전인 2017년 학부모 모임 중 건강검진을 권유 받았다며, 당시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심장이 떨어졌다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내가 암이라고?’ 그때부터 암 환자가 됐다. 아이가 자고 있는데 너무 아기였다. ‘어떡하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2017년 5월 암 환자가 됐다”고 했다.이어 “우리 집에는 암 환자가 없다. 가족력이 없어 믿어지지 않았다. 언젠가 죽는 걸 알지만, 그게 현실로 다가오니까 다르더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이었다. 그때가 40살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박탐희는 큰언니를 제외하고는 가족에게도 암 진단을 밝히지 않았다며 “경험해보니까 너무 아프더라. 마음이 죽을 것 같이 힘들었다. 나만 아프면 되지 않나. 이걸 알려주면 계속 같이 걱정하게 되니까. 그래서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언니에게 부모님한테 절대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면서, 심지어 출장이 많은 남편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술 전 큰언니는 가족들에게 박탐희의 상태를 전했다고. 그는 “초기인 줄 알고 열었는데 전이가 됐더라. 전이된 부분까지 도려내면서 큰 수술이 됐다. 그래서 항암을 해야 한다더라”며 “항암을 하면 머리가 빠지니까 다시 나기까지 오래 걸린다. 그래서 몇년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박탐희는 류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혼설 등 근거 없는 루머에 억울함을 드러냈던 바. 당시 류진은 “첫인상이 좋았던 건 아니다. 탐희에 대해 이혼했다는 소문까지 들었다”고 말했고, 박탐희는 “나에 대한 헛소문이 많아 정말 억울하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한다. 사람들이 너무 오해를 많이 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박탐희는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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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