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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 못하는 배우자 때문에 오만정이 떨어집니다.

ㅇㅇ |2025.09.04 14:23
조회 29,137 |추천 86
일단 글쓰기에 앞서 남. 여 구분없이 쓰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a.인지 b 인지 모르게 제 3자 입장에서 글을 쓰겠습니다. 그래야 글을읽으신분께서 어느정도 성비를떠나 중립적인 판단을 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a.b 는결혼 5년차 부부입니다. 나이는 이제 30대 끝자락 1살차이 부부이고 자녀로 5살. 3살 아들. 딸 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로 맞벌이 입니다. 
문제는.b 인데 젓가락질이 정말로 기이할정도로 못합니다. 그걸 따라하기도 힘듭니다.보통 젓가락질은 엄지.검지.중지 손가락세개를 써서 하는게 정상인데 . b의 젓가락질은 엄지하나만가지고  젓가락 두개를 X자로 해서 집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잡채. 나물 이런 음식은 집는게아니고 그냥 떠오는 음식이라서 잘먹는데..문제는깍두기. 햄. 이런건 절대 못집고 집고 가다가 꼭 한번씩 떨어트립니다. 초밥도 한번에 못잡고 잡더라고 간장종지에서 떨어트리다가 간장범벅이 되는 경우도 비일비제 하며 함께 밥을먹으면 젓가락질이 제대로 되지 않기때문에 식탁이 너무 더러워집니다.  집다가 떨어뜨리는 반찬들때문에 또 그 떨어진 반찬을 다시 집는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 도 가관이며... 어쩔땐 숟가락으로 깍두기나 이런건 그냥 퍼오는데...밖에선 침뭍은 숟가락으로 다 함께 먹는 반찬을 퍼서 먹지 말라고 했기때문에( b의 집에서 b의 부모님과 밥을먹을땐 숟가락 하나말쓸정도로 편하게 밥은 먹습니다.)연애 할땐 그저 콩까지가 씌여서 그런지 그게 큰문제 일거란 생각도 못했습니다. 
또...a의 부모님과 첫만남도 밖에서 차 집에서 차를 마시는 가벼운 자리였기 때문에 어른분들은 b의 젓가락질을 보진 못하셨고 .
연애중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되었고 상견례땐  b도 젓가락질을 못하는게 눈에띄지 않게 잡채. 나물. 아니면 숟가락으로 국물 위주로 밥을 먹었기에 a의 부모님께서도 크게 눈치 채진 못했습니다. 
결혼을하고 종종 a의 부모님과 식사를 할때 a아버지 께서 b의 젓가락질을 그때 지적을하셨고 나름 고처 보라고 흘리는말로 해보셨지만 b는 그게 관여하지 않는듯 고치진 않았습니다. 
문제는얼마전에 일어났는데.
첫째 어린이집에서 알림장으로 이제 젓가락질을 가르치려하니 어린이들이쓰는 젓가락연습기이런걸 챙겨서 보내라는 연락이 와서  a가 b에게 이번 기회에 b도 함께 젓가락질을 바꿔보는게 어떠냐...앞으로 아이도 크게 될건데 부모가 먼저 모범이 되어 그 모습을 알려줘야 되는게 어떨가 제안을 하자갑자기 b 가 화를내면 내가 고칠거였으면 진작에 고첬겠지 안고치고 있었겠냐며 나도 나름 노력을 했는데 안되는걸 어쩌란말이냐 라고 하는데 정말로 a는 기가차고 할말이 없었음 결혼생활중에 한번도 노력하는모습을 보인적이 없음
이런일이 있고부터 a.b가 밥을 먹을때 a는 b의 젓가락질이 너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함 어느순간 모난 모습이 보이니 이제 사사건건 오만정이 떨어지기 시작함이게 이제 콩까지가 벗겨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듬..
a가 이글을 ㅆ는이유는 b가 고처지지 않기에 다름 사람들이 이글에 써주는 댓글이 모이면 모아서 보여주려는겁니다. 그러면 어쩜 .b바꿔질지 모르겠어서요 . 

추천수86
반대수6
베플ㅇㅇ|2025.09.05 07:12
젓가락질 못하는건 젓가락질 문제가아니라 고집이 쎈게 문제에요. 분명 저따위로하면 주위에서 한마디씩 했기 마련인데 40까지 귀 꾹 막고 지멋대로 했다는거잖아요? 그래서 거르는거..
베플ㅇㅇ|2025.09.05 09:49
나도 젓가락질 못했었는데. 어느날 문득 직장상사와 식사, 소개팅, 상견례 등등 가서 못하면 진짜 병1신같아보일 것 같아서 한 2주만에 교정함. 별거 없음.
베플놀랐어|2025.09.05 09:29
우리 아이와 친한 아이 엄마랑 그집 아이랑 얼마 전에 같이 놀고 밥 먹었는데요, 서로 성격도 맞고 아이들끼리 사이도 좋아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밥을 먹는데 그 아이 엄마가 글쓴이님 배우자 처럼 젓가락질을 하더라고요. 집에 와서 아이가 저에게 엄마 근데 ㅇㅇ이모는 젓가락을 왜 그렇게 해? 내 젓가락은 안 그러는데~ 라고 하더군요. 내 아이가 식사 자리에서 그 말 안 한 것이 다행이다 싶다가도 그 엄마에게 선입견이 생긴건 사실이에요. 젓가락질 못한다고 밥 못먹는 세대 아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 괜히 있는 것 아니죠. 제 기준 젓가락질은 가정교육의 시작이라.. 좀 그랬습니다..
베플ㅇㅇ|2025.09.05 02:00
어른인데 젓가락질 못하면 좀 그래
베플ㅇㅇ|2025.09.05 12:15
외국사람도 젓가락질 요즘 잘함 한국인이 젓가락질 거지같이하는거보면 이건 지능에 문제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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