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가 봐도 얼굴합 좋아"…송중기X천우희의 정통멜로 자신감 '마이 유스'[종합]

쓰니 |2025.09.04 16:17
조회 76 |추천 0

 ▲ 천우희 송중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얼굴합과 케미스트리를 자신한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그리는 정통 멜로 '마이 유스'가 온다.

송중기는 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봐도 저와 천우희 씨의 얼굴합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마이 유스'는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의 만남으로 완성도 높은 로맨스를 기대케 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은 '마이 유스'에 대해 "평범하게 현재를 살아가는 30대 청춘 남녀들이 과거에 소중했던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상처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겪으면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ㄴ

이 감독은 배우들 캐스팅 과정에 대해 "처음 캐스팅을 한 게 송중기 배우다. 중기 씨가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다. 소년이면서 현재는 30대 청년이고,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 가장이어야 했다. 그런 걸 하기에는 송중기 씨가 생각이 났다"라며 "우희 씨는 씩씩하고 밝은 여성 캐릭터인데, 우희씨가 환할 때 웃을 때의 느낌이 제가 생각한 제연이와 비슷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태린 캐스팅이 저한테는 쉽지 않아서 힘들었다. 근데 주명 씨를 만나고 나서 해주면 고맙겠다고 생각했는데 해줬다. 지훈 씨는 제가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 조합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캐스팅이 됐다"라고 했다.

'마이 유스'는 '착한 사나이'의 후속작으로, '착한 사나이'는 시청률 부문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이에 더해 '마이 유스'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와' 동시간대에 방송된다.

이에 대해 이상엽 감독은 "사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TV와 드라마를 시청하는 패턴이 변경이 되었다. 앞 작품도 좋은 작품이었지만 고생을 조금 한 것 같고, 저희는 조금 더 앞으로 나가고 싶다. 저희도 좋은 작품이니까 많이 봐달라"라고 밝혔다.

▲ 송중기 ⓒ곽혜미 기자

극 중 송중기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 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이자 베일에 싸인 소설가 선우해로 분했다.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 올린 선우해는 첫사랑 성제연과의 재회로 소란스러운 변화를 맞는다.

송중기는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의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해 "듣고보니까 제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를 해서 굉장히 설레기도 했다. 멜로 장르는 배우들에게 항상 가장 욕심 나는 장르인 것 같다. 오랜만에 이런 설레는 대본을 봐서 너무 좋았고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더 나이들면 이걸 못할 것 같았다. 가장 확실하고 큰 이유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천우희였다. 지금도 옆에 계시지만 너무 좋고, 정말 너무 좋은 최고의 파트너였다. 보시면 얼마나 러블리한 분인지 아실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송중기는 "생각해보니까 제가 지금까지 다른 선배님들처럼 경력이 길지는 않지만 맡았던 캐릭터들을 생각해보니까 '늑대소년'에서는 늑대인간이었고, '승리호'에서는 우주에 있었고, '빈센조'에서는 가상의 인물 히어로 같은 캐릭터였다"라며 "생각해보니까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있지는 않는 것 같은 느낌의 캐릭터가 많았다. 그래서 일상적이고 현실에 있을법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게 '마이 유스'가 되어서 좋고, 함께하는 동료들, 감독님 덕분에 잘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송중기는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부담은 없는지 묻자 그는 "평소에 결과값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는 편은 아니라서 크게 생각을 해본적은 사실 없다. 역대 2위 시청률이라는 것도 처음 들어서 이제 부담된다"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전 작품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합니다'라고만 생각하고 지냈는데, 갑자기 그 말씀을 들으니까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은 생기는데 솔직히 다른 계열의 작품이고, 제가 주어진 역할에서 제 임무를 열심히 해서 부담감은 크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 천우희 ⓒ곽혜미 기자

천우희는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열혈 매니지먼트 팀장이자 선우해의 첫사랑 성제연으로 분했다. 인생 계획표에서 한참이나 벗어나 특별할 것 없는 현실을 살아가던 성제연은 첫사랑 선우해의 평온을 깨뜨리다 되레 잊고 지낸 감정과 마주한다.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이 그때 당시보다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역주행을 하고 꾸준히 사랑받아서 감사했다. 이번에는 결이 좀 다른 것 같다. 이 작품은 정통 멜로에 가깝지만, 멜로를 왜 지금껏 이렇게 많이 안했을까 아쉬울 정도였다. 제가 멜로를 아주 중점적으로 연기를 해보니까, 오빠처럼 장르물에 특화가 되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멜로가 체질이더라. 오히려 로맨스와 멜로가 저에게 더 찰떡이었다 싶을 정도였다. 관계의 감정선을 미묘하게 표현하는게 저에게는 또 나름의 즐거움이었다"

"로맨스 장르라는게 끌렸다. 지금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송중기라면 한번 믿고 가보자 싶었다. 그리고 감독님과 주명 씨, 지훈 씨와 함께라면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했다.

송중기와 천우희는 서로의 호흡에 대해서도 밝혔다. 송중기는 "저희는 현장에서 둘이 얼굴합이 맞다는 뉘앙스를 현장 스태프들에게 자주 들었던 것 같다. 그게 굉장히 저희 로맨스 드라마를 할 때는 너무 최고의 극찬인 것 같다. 저는 뭔가 제 로맨스를 할 때는 파트너와의 호흡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라서 반가웠다"라며 "제가 봐도 얼굴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너무 듣기 좋은 말이다"라고 밝혔다.

천우희는 "연기 호흡도 얼굴만큼 합이 좋았다. 로맨스인데 오히려 좀 오누이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만큼 닮은 부분이 있나보도 싶었다"라며 "연기를 할 때 저는 이야기를 충분히 하는 편인데, 오빠가 추진력이 좋다. 그리고 현장에서 중심에서 항상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저한테도 연기를 할 때 제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고 배려를 해주는게 느껴졌다"라고 했다.

▲ 이주명 서지훈 ⓒ곽혜미 기자

이주명은 4차원 매력의 아역 스타 출신 배우 모태린을 맡았다. 서지훈은 모태린의 첫사랑이자 선우해의 새로운 형제 김석주로 분한다.

이주명은 "대본을 봤을 때 위트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런 작품이라서 선택을 했고, 뭐니뭐니해도 송중기, 천우희, 지훈이, 감독님이랑 함께라서 하게 됐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주명은 극 중에서도 배우를 맡은 것에 대해 "저는 편했다. 태린이라는 캐릭터가 4차원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드리기도 하지만, 반대의 모습도 있다. 이게 배우로서 오는 연장선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서지훈은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한 상황이었다.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해주셔서 이 작품에 들어올 수 있었다. 감독님께서 모든 배우들의 말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어주신다. 작가님의 글이 처음 읽었을 때는 어려웠지만, 그 말에 맛이 있다. 그걸 잘 살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라고 했다.

'마이 유스'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곽혜미 기자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