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못할 말 한건가요?
ㅇㅇ
|2025.09.05 20:43
조회 30,495 |추천 126
별것도 아닌일인데, 이일로 크게 싸웠습니다.
어머니가 자주 이용하시는 어떤 앱이 있는데
사용한지 거의 10년이 넘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아이디 비밀번호 까먹으시니
이용하실 때 마다 제가 계속 찾아드리고 재설정 해드렸습니다.
제가 몇번이고 계속 메모장이나 어디에 적어두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나 몰라~ 라는 식으로 넘어가셨는데,
오늘도 또 해달라고 하셔서, 제가 ‘적어놨어?? 아이디랑 비번 뭐야?’라고 물어보니 그냥 휙 가시면서 ‘아 몰라몰라’이러고 그냥 청소기 돌리시네요.
진짜 너무 무책임하고 화가나서. 적어놓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도
나도 일하다가 이런거 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좀 적어놔 라고 했더니
옆에서 아빠가 ‘너 지금 생색내는거냐?’라고 하시길래
이게 무슨 생색내는거냐고. 적어놓는게 어려운일도 아닌데
‘저거 지금 우린 못하고 지는 할 수 있으니까 생색내고 승질내는거 봐’ 라며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는데 진짜 열받아서화냈더니
xx년 하면서 욕하고 엄마랑 아빠랑 이젬 같이 저함테 화내고 욕하고.. 아니 진짜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지금까지 연락안하고 있는데.
아니 자기껀 자기가 챙겨야는거 아닌가요?
애들도 아니고. 젊은 저도 아이디는 전부 적어서 메모장에 저장해 두는데. 이게 무슨 생색인가요??
아니 정말 되려 저렇게 나오니 제가 잘못한건가..
저보고 시간또ㄹ이라고 하질않나..
하ㅜㅠ 진짜 답답해서 여기에 올립니다ㅜㅠ
- 베플ㅇㅇ|2025.09.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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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빠의 모든 계정 아이디, 비번 다 적어둠. 계좌번호랑 주민번호 당연히 외우고 있고. 아빠 공장 cctv도 다 내가 설치해서 확인하고 거의 비서 수준으로 다 할 수 있음. 핸드폰도 내가 코스트코에서 바로 사서 다 연동시켜서 줌. 내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 함. 10년이면 나는 너도 대단하다고 봄.. 서로 대단혀
- 베플남자ㅇㅇ|2025.09.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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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비번 재설정해주는게 귀찮아서가 아니라 그것도 못하는 엄마가 걱정되고 싫어서 더 그러는 듯 여기서 사실 인지기능이 더 떨어질 일만 남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사시려고 그러나.. 내가 앞으로 다 챙겨야되는건가 싶은 부담감도 있구요
- 베플ㅇㅇ|2025.09.0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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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시간 지나서 다시 부탁할 사람은 부모님 아님? 그냥 두세요. 필요하면 또 찾을텐데... '? 나 생색있는대로 다 낼껀데 왜 얘기해? 안해줄거야'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쉬운사람은 쓰니가 아닌데... 욕하든 말든 반복하든 말든 귀닫고 모른척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쓰니가 화낼 입장이 전혀 아님. 저희 부모님도 연세 60이 넘으셨지만 노트에 아이디비번정도는 다 적고 다니십니다. 그런 노력조차 없이 뭐든지 쓰니한테 강요하는 게.. 참..
- 베플ㅇㅇ|2025.09.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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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님이 써서 부모님 방, 님 폰에 저장해두세요. 부모님이 영어 쓰기 힘드신가 보죠. 타자도 쬐끄맣고. 영어자판이 안 익숙하니 하나하나 찾아야하고.
- 베플ㅇㅇ|2025.09.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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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식한테 미친년이모냐 진짜. 나이먹어도 배울생각은없고 자식한테 사소한것도 의지하는데 자격지심에 욕하는건 무슨경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