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스타일 박승현 기자] '대만의 첫사랑 재질' 허광한과 일본 순정 만화서 튀어 나온 듯한 '만찢남' 사카구치 켄타로가 훈훈함으로 포토월을 채웠다. 브랜드의 프리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한 허광한과 사카구치 켄타로는 매니시한 무드와 댄디한 느낌을 동시에 살린 스타일링으로 현장을 환하게 빛냈다.

허광한은 라이트 블루 셔츠 위에 같은 톤의 블루 니트를 레이어드해 청량감을 줬다. 셔츠 소매를 살짝 접어 팔뚝을 드러낸 디테일이 깔끔한 포인트. 니트 위에 길게 떨어지는 블랙 리본 타이는 시선을 끌면서도 과하지 않게 무드를 정돈했다. 지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메탈 소재의 안경은 얇은 프레임을 택해 부담감을 덜었다. 젖은 듯 가볍게 넘긴 웨트 헤어가 허광한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강조한다. 다양한 색감은 자제하고, 블루–블랙 두 가지의 톤만 사용해 시크함을 자아낸 것이 이번 코디의 핵심이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카키 컬러의 더블 슈트에 다크 브라운 셔츠를 매치해 댄디한 룩을 택했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연출한 웨트 헤어와 부드러운 미소가 더해지니 정장 차림도 전혀 무겁지 않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슈트의 디테일 덕분에 격식을 갖춘 듯한 분위기도 더해졌다. 어딘가 '어른 남자미'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성숙함까지 모두 잡은 패션이다.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듯한 성숙하면서도 청량한 비주얼로 포토월을 장식한 허광한, 언제나 부드러운 인상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보여주는 사카구치 켄타로. 두 글로벌 스타들의 다음 내한 패션은 또 어떤 재미를 줄 지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