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이즈백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박기영이 38개월간 모유 수유한 이유를 밝혔다.
9월 7일 '솔비이즈백'에는 '가수 박기영이 솔비에게 당부한 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기영은 만 35세에 딸을 출산했다며 "우리 딸이 없었다면 이 삶을 지속하는 게 의미가 있었을까. 힘들고 무너진 줄 모른다. 이 아이한테는 내가 전부이고 그냥 세상이다. 내가 얘를 지켜야 한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나를 앞서는 존재에 대한 생각이 생긴다"고 전했다.
솔비이즈백 캡처난자 냉동을 선택할 만큼 출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던 솔비는 "근데 어떤 사람들은 아이 낳으면 이제 너의 인생은 없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건 사실이야"라고 단호하게 말한 박기영은 "딸을 낳고 나서 다시 무대를 하기까지 한 2~3년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너무 음악이 하고 싶고 그리웠다. 원래 내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실제로 그 욕구 때문에 38개월간 직접 모유 수유를 했다. 3년 2개월이다. 딸은 요구가 많고 까다로운 아이였다. 내가 내 능력 안에서 딸을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수유였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음악을 너무 하고 싶어서 심지어 아기띠 안고 수유하며 연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2010년 변호사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2016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홀로 딸을 양육하던 박기영은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만난 탱고 마에스트로와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재혼했으나 2년 전 남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