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인데 읽어줄 수 있음..? 아까부터 너무 불안해서 누구한테라도 털어놓지않으면 계속 울 것 같아서
나는 22살에 ADHD 약 먹고 있는데 지금 부작용 때문인지 너무 불안해서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고 2시간째 울고만 있어
난 엄마랑 둘이 살고, 중1때 학원 다니다가 끊어서 공부를 하나도 안했다가 중3때 정신차리고 수 상 선행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갑자기 집에 빚이 너무 많아져서 카드사에서 전화도 오고 집으로 찾아오고 그랬음
그래서 무기력하니까 공부하려던 것도 미루고 계속 잠만 잤었어 결국 고등학교 입학할 때 졸업할 때까지 매일 지각하고 내신은 7점대로 졸업함.. 수업시간때 수업 안듣고 계속 잤거든
20살 때 집 가까운 전문대 가긴 했는데 갑자기 꼴에 좋은 학교는 가고싶다고 그 전문대 자퇴하고 알바하면서 공부하려 했음 문제는 내가 알바만 하고 공부를 안했었음 공부를 안해봤으니까..결국 20살 때 수능 현역때보다 못봤고 심지어 돈을 모으지도 않았었어 충동적으로 소비하고 이딴 습관이 21때도 이어졌었고 작년엔 주5일 알바했어서 200넘게 받았었는데 그 돈을 또 다 써버렸음..21살 수능도 공부 안하서 평균 5등급 받았고
이번년도에도 정신 못차리고 수능 준비랑 알바랑 같이 함 나 ㅁㅊㄴ맞음..
학창시절이랑 작년이랑 달라진 점은 최근에 adhd 약 처방받음.. 약 먹고 공부하는데 너무 불안한거야 수능이 얼마 안남았는데 난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으니까
결국 알바 이번달에 그만두기로 했는데 9월말까지 해야해서 너무 불안하고 모은 돈은 200밖에 없어서 수능 끝나고 나면 진짜 한푼도 없을 것 같아서 막막함
심지어 오늘 늦게 일어나서 adhd약 늦게 먹었는데 어제 세워놓은 계획 다 깨져서 너무 우울하고 정신과를 학생때 갔어야했는데 22살에 간 것도 후회되고 학생때 공부 안하고 잠만 잔것도 너무 후회돼서 2시간 내내 울었음
집도 흙수저라 부모님 노후대비도 안돼있는데 나랑 부모님 미래가 너무 막막해서 계속 우울해서 공부할 생각도 안들고 계속 이불 뒤집어쓰고 누워있다..
내가 봐도 나 너무 한심하지ㅋㅋㅋㅋ 긴 글이고 두서없지만 이렇게라도 털어놓지않으면 오늘 계속 울기만 할 것 같아서;; 약 부작용 때문에 불안감 ㅈㄴ 심화된 것 같은데 정병발사해서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