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원에서 어쩌다 한 번 시험 망칠 때가 있는데엄마는 그 날마다 나를 ㅈㄴ게 갈굼오늘 시험 못 봤는데(최근에는 계속 잘 봤음) 엄마가 집 들어오자마자 겁나 뭐라함공부도 못 하는 게 꼴값 떨지 마라, 니가 외고를 가겠냐 주제 파악도 못하는 ㄴ아, 너 땜에 내 인생 망친다, 내가 어쩌다 너 같은 애를 낳았냐, 등등의 말을 했음사실 이 정도는 많이 들어봐서 이젠 눈물도 안 나옴 걍 초코송이 몇 개 먹으니까 좀 진정됨전에는 옥상에서 나가 떨어져 ㅈ으라고 내 팔목 잡아당긴 적 있었는데 엄마는 솔직히 엄마가 하는 말이 심한지도 모를 거 같음제일 억울한 건 내가 외모랑 남자에 빠진 ㄷㄱㄹ ㄲㅂ이라고 하는 거임외모에 관심 있는 건 인정함 근데 엄마가 맨날 나한테 못생겼다 하고 주변 사람, 연예인 얼평하는데(그 와중에 자기는 예쁘다고 함) 내가 외모에 관심 없길 바라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냐?주변 애들 얘기 들어보면 적어도 못생겼다 할 거면 화장, 다이어트해도 별 말 안 하거나 오히려 도와줌난 학교 갈 때 선크림에 눈화장만 살짝 해 가는데(다 합쳐서 7분 걸림) 그거로 엄청 눈치 줌...무엇보다 남미새 취급이 진짜 너무 억울함나 진짜 우리 학교 남자애들이랑 가치관이나 성향 같은 게 너무 안 맞아서 중학생 된 후로는 남자애들이랑 거의 벽 치고 살았음... 아무리 아니라 해도 엄마 속일 생각 하지 마라 ㅇㅈㄹ함아빠까지 얘기하면 너무 길어지는데 요약하자면 나를 자꾸 생각없이 사는 사람으로 가스라이팅함 자기도 엄마가 쓴 치실 바로바로 버리라고 하는 거 아직도 안 지키고 몰래 집에서 담배 피우고 잘못한 거 있으면서 진짜 사소한 잘못만 해도 생각 좀 하고 살래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개에바인 거 같은데 다른 집도 그런 거야??? 내 주변엔 이 정도로 심하게 갈구고 이것저것 다 통제하는 집 거의 우리 집밖에 없음지만 힘들고 지만 잘났고 지 말만 다 맞는 거처럼 구는 거 너무 싫음엄마는 엄마가 선택해서 낳은 거지만 난 ㅅㅂ 이 집 선택하지도 않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