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크리에이터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오늘(9일) 영면에 든다.
지난 9월 6일 사망한 고 대도서관의 발인은 16일 오전 8시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05호실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전(前) 부인 윰댕(본명 이채원)이 상주로, 그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고 대도서관은 9월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현장에서는 유서나 특별한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9월 8일 대도서관에 대한 부검을 마친 후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뉴스엔 DB경찰은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두고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뒤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대도서관은 지인들은 고인이 생전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고 대도서관은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지난 2010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다.
고 대도서관은 2015년 윰댕과 결혼했고, 함께 부부 예능에 나오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윰댕의 과거 이혼 경력을 고백하고,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많은 응원을 얻었으나, 2023년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혼 당시 고 대도서관은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일에 더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원래 우리가 친구로 잘 맞을 수 있었는데, 가족으로 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도 생기더라. 그런 부분이 조금씩 쌓이다보니 서로에 대해 자유롭게 사는게 좋지 않겠냐, 친구로 지내는게 훨씬 좋지 않겠냐 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