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바람기와 폭력성을 갖춘 지팔지꼰 부부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지팔지꼰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지팔지꼰 부부 남편은 아내의 의부증을 주장했다. 아내는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보는 것은 물론 남편의 지인들에게 수시로 연락해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했다고.
알고 보니 남편은 결혼 전후 여자 문제로 아내의 속을 썩였다. 남편은 “솔직하게 바람 많이 피웠다”며 불륜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내가 남편이랑 사귀는 동안 쿠싱 증후군이라는 병이 생겨서 수술을 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그때 남편의 휴대폰을 봤다. 남편이 모르는 여자한테 ‘내가 데리러 갈 테니까 오토바이 타고 모텔 가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남편이 지인이랑 유흥업소에 다녀오고 관계도 맺은 걸 나한테 들키게 됐다. 그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내가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약도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이 “지 팔자 지가 꼰다”고 안타까워하자 아내는 “저럴 때마다 사과하고 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니까. 좋아하는 마음이 컸으니까 계속 믿은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남편의 문제는 바람기만이 아니었다. 남편은 여자 문제로 울분을 토하는 아내의 목을 조르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남편은 비상구에서 친구와 통화를 하며 웃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결혼식 3일 전에도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의 팔을 양쪽 다리로 누르고 마음대로 안 되면 벽을 부쉈다. 참다가 때리기도 했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이 굉장히 폭력적이다. 저게 사람이 할 짓이냐.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거냐. 막 사는 거냐. 이렇게 살면 안 된다. 뭐가 됐든 간에 아버지이고 남편이고 가장이라면 참을 줄도 알고 이겨낼 줄도 알아야 하는데 20살 아이 같다”고 일갈했다.
이어 아내에게 “잔인한 이야기인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것 같다. (남편에게) 아이의 엄마라는 타이틀 말고는 그렇게 의미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안 살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