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페미니즘은 망했다.
이제는 사회가 그들을 악으로 규정하고 있다.
5년전처럼 다같이 힘을모아 목소리를 내려면 제법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다.
그럼 그들은 왜 망했는가?
정답은 뽕에 취했기 때문이다.
멋잇는척, 깨어있는척, 희생하는척 하면서
서로가 그 뽕에 취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배를 그저
열심히 젓기만 했다. 달을 가르키니 손가락만 보고있는 꼴이다
행동의 목적도 이유도 없이 멍청하게 행동했다
패미니스트들의 목적은 여권시장과 남녀평등이었다.
그것을 위해 무조건 수반되어야 하는것은 제도와 인식이다.
인식은 대중이 만든다.
그런 대중의 눈치를 보고 정치인들은 제도를 만든다.
간단하다.
하지만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멍청했다
그들은 그들의 세력을 결집하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
외부의 적을 만들었다.
남자다.
그렇다.
세상의 반인 남자를 적으로 돌렸다.
여성의 일부분이 남자 전체를 적으로 악으로 만들고 싸웠다.
패미니즘은 역설적이게도 남자가 필요하다.
어쩌면 남성들은 페미니즘의 처음이자 끝일수도 있다.
인식과 제도를 만들기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멋진 척, 깨어있는 척에 휩싸여 피아구분없이 쏟
아내었다.
대중의 절반이 척을 지었으니 인식은 물러갔고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할지언정 정치인들은 표가 되지 않기에 그들의 목소리를 들은채 만채한다.
남자들에게 매달리자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에는 남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처음부터 달성코자한 여권신장이라는 목표는 잊은채
그에 필요한게 인식과 제도임을 잊은채
그 인식과 제도에 사회전체의 동의를 얻어야함에도
목적을 향한 과정의 순서와 중요도는 잊은채
마치 잔다르크가 된 마냥 뽕에 빠졌다.
성공한 패미니즘 국가인 북유럽의 나라들은
여자의 육아휴직뿐만 아니라 남자의 육아휴직에도 큰 힘을 내었다. 남자를 아군으로 만들어 패미니즘의 목적을 달성했다.
정치성향,국가의빈부,자원의유무가 문제가 아니다.
남자가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무도 우리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
페미니즘은 악당이자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우리가 지금껏 외쳤던 나날들은 쓰잘때기 없는 시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오히려 시간을 거꾸로 돌린듯하다.
이제는 군대도 갈것 같다.
페미니즘은 현대판 볼드모트가 되어 그 단어조차 오르내림에 조심스럽다.
한국의 페미니즘은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