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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취미생활 꼴보기싫다고 했다가 대판 싸웠어요.

답답 |2025.09.19 16:02
조회 5,981 |추천 1
안녕하세요.

노산으로 40대 초반에 백일아이 키우고 있어요. 첫째는 학교다녀요.

저는 개인사업으로 1인사업 하다가 둘째 낳았고
남편은 회사다녀요.

여기 지방이고 아는분이 주인이시라 월세는 안비싸서
애기 봐줄사람도 없고 몸조리 등등 해서
둘째 낳고 사업을 좀 쉬려고 했어요. 6개월-1년정도요.
알바 돌려 쓸 매상은 안되고 해서요.

근데 남편이 육아휴직 하고 자기가 한다기에 반대했지만
할수있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저는 10시부터 3시까지 애 낳는날까지 일했는데
남편은 11시정도에 나가고
역시나 일을 혼자 다 못해서 주말에 애 안고 제가 가서
뒤처리 하고있어요. 이걸로도 짜증나고 힘든데

남편이 취미가 있는데 그게 진짜 꼴보기 싫어요.
첫째때부터 그랬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해요. 그게 취미에요. 유투브도 봤다가 검색도 했다가 무슨 강의도 봤다가 게임도 했다가 이것저것... 그게 취미에요.

오늘 아침에 첫째 등교시키고 애 안고 같이 밥 먹으며 얘기하다가 아이 둘을 잘 키우려면 복직하고 언제 짤릴지 모르니 자기 개발을 해야겠다고 하면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하겠대요.

그래서 제가 지금 두세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것도
몇년째 꼴보기 싫은데 더 한다고?? 했더니

어떻게 그렇게 이야기할수가 있냐부터 시작해서
자기가 일도 끝내고 와서 애보라면 애봐 뭐 사오라면 사와
시키는거 다 하고 할일 다 하고 하는건데 그개 꼴보기싫으냐고 자기가 술을 마셔 담배를 피워 다 안하고 거기 두어시간 앉아있는게 단데 그게 그렇게 싫으냐고 그러네요.

정작 나는 낮잠는 다 안아야만 자는 애기 밤에 네번씩 깨눈 애기 모유수유중이라 잠도 못자는데
사업장 나간다고 새벽게 깨는게 피곤하다고 해서
그 소리 듣기도 싫고 어차피 젖도 안나오는거 편하게 자라고 방도 따로 쓰는구만...

니가 다 하긴 뭘 다해 했더니 그럼 자기가 뭘 안하녜요.
빨래하라거 하면 빨래해 설겆이 하라고 하면 설겆이 해 다 하잖아!! 하는데 안시키니만 못해서 안시키는 것들은 지눈에는 안보이는건지...

자기는 내가 두세시간 취미활동한다고 시간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줄 수 있대요. 자기 유일한 취미가 어떻게 꼴보기싫을수가 있냐며 남이냐? 하네요.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랴 백일 애기 키우는데 누가 두세시간 취미활동을 하냐, 그게 좋게 보이겠냐 했더니 남이 왜 중요하냐고.. 할일 다 하고 하는거다 하는데.. 할일 아직 많아..

나는 두시간 시간나면 잠이나 푹 자보고싶다.. 하니 자! 내가 애 볼때 자! 하는데 역시나 꼴보기싫으네요.
애가 둘인데도 철이 안들어...
추천수1
반대수20
베플남자asd|2025.09.19 16:30
남편이 회사 육아휴직하고 쓰니 사업장에서 대신 일한다 이거에요? 그마저도 일도 제대로 못해서 쓰니가 가서 같이 일하는 거고? 그럼 남편이 육아휴직 할 필요가 있나요? 사업에 도움도 안 되고, 육아를 하는 것도 아닌데 복직 해야죠. 님도 어차피 사업장에 애 데리고 갈 수 있으면 애 보면서 일 하는 거죠. 육아휴직이라고 해놓고 육아도 안 하고, 사업장 일도 못하고 개인시간은 다 갖고 뭐 하는건데요?! 남편 그냥 사장 놀이에 빠져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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