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여자들은 처녀에 대해서 거부감 혹은 기피감을 가지더라
이유는 두 가지인 것 같음
첫째, 대부분의 여자는 처녀성이라는 것을 "여성적 매력이 없어서 남자와 교제하지 못한 상태", "남자에게로부터 인기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함
따라서 자신을 두고 처녀라고 하면, 그것을 욕으로 알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음
둘째, 현대의 여자들에게, 성적 쾌감을 숨기지 않고 그것을 자신의 아이덴티티라고 여기며 내세우는 여성 커뮤니티가 있음. 자신이 몇 명의 남자와 만났고, 교제했고, 관계를 맺었는가를 스스로 자랑으로 여김. 그리고 그것을 떠벌리고 다님. 그리고 그것이 그들 커뮤니티에서 일종의 계급을 형성함.
따라서 처녀성과는 정반대되는 포지션을 스스로 자처하며 나서려는 경향이 있음
이러한 여자에게도 처녀성을 중요시하게 되는 순간이 오는데, 바로 결혼을 할 시기가 되면, 위의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처녀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음이 발견됨.
결혼 시기의 남자가 (남자를 여러 번 거치지 않은) 처녀를 원하기 때문인가. 혹은 임신을 원하는 여자의 욕망에서 기인하는 것 인가. 아무튼, 결혼 적정기가 되면 여자는 위의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처녀상태를 유지하려고 함.
아이러니 한 것은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처녀에 집착을 하게 된다는 것임. 특히 자식을 가진 유부녀가 이러한 문제에 더욱 집중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음.
할머니가 되면 더욱 심화되는 데,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인 것인지. 혹은 하루하루를 어린아이로 살아가는 것인지. 이것이 결과적으로 치매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음.
신비로운 것은 나이가 어릴 수록 처녀에 대해서 반발심을 가진다는 것과 나이가 많아질 수록 처녀에 대해서 집착하게 된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