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공식 계정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의 아내 이다은 씨가 남편을 떠나보낸 후 세간의 시선으로 인해 고통 받는 상황을 토로했다.
이다은 씨는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이는 잘못이 없다. 제발 아이 보는 앞에서 쑥덕거리지 말아 달라. 다 알아 듣는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다은 씨는 “왜 자꾸 내 아기가 눈치봐야 하나”면서 “나 혼자 있을 때 앞에서 뒤에서 흉을 보든 뭐라 하는 거 상관없는데, 아이랑 있을 때 만큼은”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잘 지내고 있는 우리 애기 눈치 보게 하면서 진짜 또 돌아..”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주말에 어디 가는 것도 괴롭다. 우리는 죄인이 아니"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강지용은 2008년 포항 스틸러스 지명을 받고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했으며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쳐 2022년 은퇴했다.
고 강지용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9기 축구부부로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시댁과의 금전 문제로 인한 갈등을 고백했고, 당시 강지용은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고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강지용은 지난 4월 22일 사망했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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