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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하’ 신드롬 후 4년..정치판 향한 유진x지현우x이민영, 파란의 ‘퍼스트레이디’ 그린다[종합]

쓰니 |2025.09.24 15:58
조회 14 |추천 0

 

유진, 지현우, 이민영/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을 이혼 전쟁 ‘퍼스트레이디’로 뭉쳤다.

2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호현 감독, 배우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퍼스트 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MBN은 이 작품으로 3년 만에 수목드라마를 부활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은 극 중 ‘퍼스트레이디’ 차수연을 연기한다. 무명의 활동가를 대통령으로 세우는 킹메이커. 이 같은 캐릭터에 대해 유진은 “본인의 욕망, 꿈을 향해서 돌진해나가는 여성”이라고 설명하며 “투사처럼 촬영했다. 그렇게 안하고는 촬영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힘든 점도 있었고, 처음으로 해보는 캐릭터여서 그만큼 재미있기도 했다. 끝난 지가 얼마 안돼 아직 2% 못헤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지현우는 대통령 당선인인 현민철을 분한다. 그는 “대본이 너무 술술 잘 넘어갔다. 기존에 했던 작품과 다르게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많은데 주연, 조연이 나눠져 있는 게 아니라 다 주연이라 느껴질 만큼 분배가 잘 돼 있었다”고 흥미를 느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연이 자신의 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민철은 정직하게 가는, 답답한 그런 인물일 수 있다. 자신의 신념이 확고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진지하고 진중하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대통령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유진, 지현우/사진=윤병찬 기자

오랜만에 주말드라마 아닌 미니시리즈로 시청자와 만나는 지현우는 작품을 위해 들인 남다른 노력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기존 주말드라마 찍을 땐 한 주에 2개 방송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연습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그는 “이번엔 대본 많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저희 작품이 타 드라마에 비해 씬이 2~3배로 길고 대사량도 많다. 지루하지 않게, 진심을 다해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래서 실제 국회의사당에 많이 가서 혼자 중얼거리며 연습을 많이 했고, 그런 게 촬영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유진은 전작 ‘펜트하우스’ 이후 4년 만에 안방을 찾는다. 전작의 큰 흥행에 대한 부담을 지니고 있었다다는 유진이다. 또한 그는 “전작은 워낙 저 말고 쟁쟁한 분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다면, 그에 비해 우리 드라마는 인물이 적은 편이고 끌고 가야하는 부분이 있다. 생각보다 촬영 시작했을 때 어려워서 너무 놀랐다. 예상보다 캐릭터 구현이 어렵더라. 불안한 마음으로 촬영 시작했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촬영 하면서 많이 익숙해지며 자신감 있게 믿음을 가지고 했고 감독님,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지금도 긴장되고 떨린다. 내가 표현한 차수연이 설득력을 가질까, 안어울리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을 주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며 “첫방 앞두고 걱정이 이렇게 많이 되는 건 처음이다. 그만큼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의미도 있다. 부담은 되지만 열심히 했다”고 돌아봤다.

이민영, 유진/사진=윤병찬 기자

이민영은 비밀에 싸인 현민철 대통령 당선인의 선대위 수석이자 최측근 수석비서관 신해린을 연기했다. 유진, 지현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그는 “지현우 씨는 워낙 진중한 역할이다 보니 첫 리딩 대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일관되게 대본만 보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웃으며 “사실 최측근으로 있는 비서지만 뒤에서 보좌하다 보니 대면하는 씬이 많지 않았다. 항상 볼 때마다 미간에 주름을 잡으시고 국사를 보듯 하고 계셨고, 완벽하신데도 ‘한번만 더, 한번만 더’를 외치시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추켜세웠다.

또 이민영은 “유진 씨는 이번에 보니까 제가 연기자로 데뷔를 했던 때와 비슷한 시기 S.E.S 아이돌로 데뷔하셨다. 항상 어리고 예쁜 요정으로만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같이 작업해보니 모든 작업하는 애티튜드가 너무 성숙하고 볼 때마다 기분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더라”며 “저희 드라마가 무거워서 배우들이 많이 웃지 않는다. 그런데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발산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이민영은 “정치판이란 무대에서 군상들의 서사가 어떻게 풀려나가는지 관전포인트로 봐달라”고 당부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퍼스트 레이디’는 오늘(24일) 밤 10시 20분 MBN에서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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