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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 빈소는 서울아산병원…딸 전제비 상주·28일 발인

쓰니 |2025.09.26 08:02
조회 65 |추천 0
고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25일 별세
"산소호흡기 끼고 장례 지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계 대부’ 코미디언 전유성이 76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 전유성은 25일 오후 9시 5분 폐기흉 증세 악화로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딸 전제비 씨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다.


고 전유성의 유언대로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학래는 지난 24일 전주로 내려가 고 전유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며 “산소호흡기를 끼고 장례를 지시했다. 희극인장으로 치러달라는 얘길 했고 우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희극인장은 코미디언들의 장례식을 일컫는 말로, 동료 코미디언들이 주도해 장례를 치르는 방식이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가 주관한다. 앞서 고 송해, 고 서세원 등의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치러졌다.

1949년생인 고 전유성은 1969년 TBC 동양방송 특채 코미디 방송 작가로 데뷔한 후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렸다.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는 말로 불리던 시절,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만들어 코미디를 하나의 문화예술 장르로 다지는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고인은 ‘개그계 대부’라고 블린다.

특히 수많은 후배들을 발굴했고 또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선배로 잘 알려졌다. 김학래는 전유성에 대해 “전유성은 옛날 선배들하고 지금 신세대 희극인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하신 분”이라며 “코미디언 자체를 업그레이드 해서 신조어인 ‘개그맨’도 만들었다. 희극인의 품격을 올린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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