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지일 SNS
[뉴스엔 박아름 기자] 한지일이 멀리서 故 전유성을 추모했다.
배우 한지일은 9월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세상을 떠난 고(故) 전유성을 애도했다.
이날 "개그계의 전설 전유성 별세 소식을 또 타국에서 전해듣고 마음이 무척 착잡하네요"라고 말문을 연 한지일은 "5개월 전 지리산 일원에서 오랜만에 만남. 내 걸음걸이가 좋지 않다고 걱정하며 인월에서 소문난 유명한 의원을 소개해주기도 한 그가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기상천외 해 한참을 생각해야 이해가 되는 기인 친구"라고 전유성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한지일 SNS한지일은 "94년도 전유성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후 계속 친구처럼 지내온 터. 2개월 전에도 전주대학병원 입원 사실을 듣고 통화까지 병문안 간다니 곧 퇴원하니 퇴원 후 만나자고 하곤 병상에서도 툭툭 던지는 말 병실에 있는 환자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개그섞인 말에 '유성씨, 술담배 하지마' '술 안 마시고 무슨 재미로~' 한 마디 한 마디 내뱉는 말에 할 말을 잊게 했던 그가 팬들 곁을 떠났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한지일은 "오랫동안 팬들 곁에 기억이 남을 영원한 개그맨 1호 전유성. 하늘나라 천국에서 편히 쉬며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말은 하지 마시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A에서 멋진 친구 떠나보내며"라며 장문의 글을 마무리지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다소 수척해진 전유성의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을 가슴 먹먹하게 했다.
한편 전유성은 9월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으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76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