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님 혼자 지내게 되셔서
모시고 들어와서 같이 살고 있어요.
사실 저는 별로 안그러고 싶었지만 남편이 사정사정 하고 해서
그냥 못 이기는척 알겠다 해줬거든요.
그렇게 모시고 들어와서 살고 있는데,,
문제는 제가 잠귀가 진짜 밝아요.
남편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 밀어내고 일어나는 소리에도
잠이 다 깨는 편이라 잘 때 귀마개까지 끼고 자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이른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서 냉장고 열어보고 거실가서 티비보고 하시거든요 ㅡㅡ
이것 때문에 잠도 깊게 못자고 요 몇일 죽겠어요.
엊그제는 남편이랑 이 문제로 대판 싸웠습니다.
저도 제가 잠귀 밝고 예민한 것도 알지만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이런 상황이 진짜 너무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