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송지효가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하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송지효는 9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만남의 집'(감독 차정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교도관 의상을 입은 소감이 어땠냐"는 물음에 "저희가 대구의 교도소, 지금은 아무도 있지 않은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거기를 가면 분위기에 압도된다. 죄를 지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불어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제가 교도관 옷만 입고 나오면 아무렇지 않았을 텐데, 수감자들을 보니까 정말 통솔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오히려 공간에서 주는 분위기가 있었다. 덕분에 저희가 많이 이입하고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남의 집'은 15년차 FM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 교도관, 수용자, 수용자의 딸 세 여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부모가 부재한 아이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는 좋은 어른의 모습과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오는 10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