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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남친 엄마랑 바람핌

쓰니 |2025.09.28 07:17
조회 220 |추천 0

아니 나 아빠랑 저수지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애가 물에 빠져서 내가 구해줌. 근데 알고 보니 우리 학교로 전학 온 남자애였음. 서울에서 살아서 그런가 피부도 하얗고 예쁘게 생김. 성격도 착해서 좀 좋아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얘도 나를 좋아해서 사귀게 됨. 근데 얘한테 가정사를 들어보니 어머니 혼자서 키웠다고 함. 물론 난 부모님이 두 분 다 계시는데 엄마가 몸이 좀 아파서 아빠랑 시간을 많이 보냄. 난 아빠 좋아서 크게 상관없음. 근데 우리 아빠랑 내 남자친구 엄마랑 둘이 부쩍 가깝게 지내는 게 의심스러움. 근데 의심만 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빠랑 미래의 시어머니 될 수도 있는 사람이랑 둘이 드라이브하는 걸 내가 두 눈으로 봄. 그래서 설마 아빠가 그럴 리가 있나? 싶다가도 마음이 너무 찝찝하기도 하고 내가 괜한 의심하는 걸까 해서 몰래 아빠 폰을 보니까 오늘 내 남자친구 엄마랑 둘이 폭포를 간다 함.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나도 남자친구한테 이 사실을 말하고 저수지에 감. 올라갈 때 깜깜하고 무서웠는데 진짜로 우리 아빠가 있을까 봐 불안한 마음에 갔음. 근데 진짜 내 남자친구 엄마랑 둘이 얘기하고 놀다가 갑자기 옷을 벗더니 저수지에 들어가서 물놀이함. 나 진짜 충격적이고 배신감 개쩔어서 미친 척 “아빠” 하고 크게 불러 볼까 고민하는데 남자친구가 폭우라서 위험하다고 얼른 가자고 하다가 갑자기 랜턴 스위치를 누름.

안녕하세요. 설화입니다. 이 내용은 책을 읽고
앞 내용을 제 방식으로 간추려 쓴 글입니다:)
오늘의 책의 제목은 정대건 작가님의 급류입니다.
저는 급류를 읽으며 이 문장이 너무 좋았습니다.
주인공 도담과 그의 아빠 창석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부녀입니다. 도담은 창석에게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죠. 아빠가 딸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비유하여 딸에게 따뜻한 말을 건넨 문장에 괜히 울컥했습니다. 좋은 문장들이 많으니 다들 한 번쯤은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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