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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원래 제목='모가지'..'고추잠자리' 신 제일 재밌어"[종합]

쓰니 |2025.09.29 13:49
조회 153 |추천 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소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박찬욱 감독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어쩔수가없다'에 대해 "제가 원작 소설을 읽은 건 2004~2005년이었다. 읽으면서 영화로 만들고 싶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땐 한국영화 판이 작아서 미국 소설 판권을 사는 게 엄두가 안 났다. 이후부터 차츰 차츰 썼다. 한 작품을 끝내고 다음 작품으로 넘어갈 때마다 이 작품을 쓰고 있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원래 제목은 '모가지'였다고.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는 김태리 대사를 쓸 때 바로 제목을 정했다. 이번엔 '모가지'로 하고 싶었다. 원작 소설 제목은 '도끼'다. 그런데 다들 반대하더라. 제 전작들 분위기도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는 이병헌에게 손예진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는 신이 있다. 이병헌이 '넌 너무 예쁘니까' 한다. 손예진도 '너도 잘생겼잖아' 한다. 이병헌이 인정하듯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이 부분이 저는 제일 웃기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명장면으로는 조용필의 '고추잠자리'가 흘러나오는 신을 꼽았다. 박찬욱 감독은 "노래와 장면이 안 어울리다가도 어울리더라. 재밌었다. 영화 전체 중 가운데에 이 장면이 나오는데 제일 재밌는 부분"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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