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초딩들 장난 때문에 가게 앞에서 사람 다쳤는데 저희 엄마가 배상해야 한다네요…

쓰니 |2025.10.03 15:18
조회 1,248 |추천 7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가 어이없는 일을 겪으셔서 글을 씁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음)

울엄마는 지금 시내에서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음
발단은 며칠전에 점심시간 지나고 남초딩 두명이 분식집에 왔음
방학이고 요즘 더워서 가게에는 손님이 없었음 암튼 엄마 말로는 많아봤자 4-5학년 되어보이는 애들이랬음 (단골은 아니고 몇 번 왔던 애들이었음)
가게밖에서부터 키득거리면서 요란하게 들어오더니 가게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불쌍한척 연기를 하면서 울상을 짓고 ‘안녕하세요.... 아줌마....’ 인사하더라는거임
큰소리로 욕하면서 웃고 떠들다가 가게 들어오자마자 그러니까 넘 티나게 연기같더라는거
근데 엄마가 이제 맞춰주느라고 무슨일있냐고 물어봤음
그랬더니

‘저희가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은데 돈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데 오늘만 좀 공짜로 줄 수 없냐’고 말함 ㅡㅡ 두손을 싹싹 비는 시늉을 하면서

솔직히 빤히 보이는 거짓말인데 울엄마 교회 열심히 다니시고 평생 외상도 많이해주고 돈도 많이 떼먹혀봤는데도 베풀려고 하시는 분임
그래서 ‘그래 다음에 갚아라’하고는 떡볶이를 만들어주심

엄마가 음식내오는동안 둘이서 큰소리로 음악틀어놓고 막 의자 위로 신발신고 올라가서 춤추고 난리법석을 떨음 그리고 떡볶이 먹으면서도 큰소리로 ‘야 기분좋다!!!! 떡볶이 맛있노!!!“ 이런식?으로 말했다 함. 여기 경상도x ’노‘체 사투리 쓰는 지역 아님
딱봐도 일베키즈거나 인터넷에서 이상한 물든 애들 같았음
음악 시끄럽게 들으면서 지들끼리 드럽게 먹고 막 흘리고 입에 있는거 보여주고 사진찍고 동영상찍고 하는거 같았음

그리고 다 먹고나서는 ’너무 맛있어서 그런데 컵떡볶이 하나 싸달라고‘ 말함
엄마가 정신없고 화도 나시고 제어도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빨리 보내자 싶은 마음에 컵떡볶이를 만들어주심ㅇ

문제는 걔네가 가게 앞에 컵떡볶이를 다 쏟아놓고 감 일부러한게 틀림없음 ㅇㅇ 쏟아놓고 발로도 차서 막 퍼뜨린 듯 엄마는 걔네 먹은거 치우고 있어서 가게 앞에 그래놓은걸 몰랐고 그걸 바로 치우지 못하심

근데 걔네 가고 얼마 안있다가 가게 앞을 지나가던 사람이 그걸 밟고 미끄러짐 근데 심하게 다치셔서 엉치뼈 골절되고 십자인대 끊어짐 근데 그걸 엄마가 배상하라고 연락 옴
가게 앞을 못 치운건 주인 책임이라면서ㅠㅠ

아니 고의적으로 떡볶이를 쏟아놓고 간건 그 초딩들인데 우리가 보상하는게 맞음??
가게에 cctv가 없어서 증거가 없음 근데 걔네가 그런건 확실함! 엄마가 걔네 얼굴도 기억하심

근데도 변호사 사무실 자문 구해보는데 걔네를 찾아도 가게사장이 어느정도 책임은 져야 한다더라ㅠㅠㅠ 진짜 억울하고 화 딱지남 지금 엄마 가게문닫고 엄청힘들어하고계심 그 넘어지신 분 가족들이랑 합의하는 수 밖에 없나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