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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귀는 게 고질적으로 어려움

ㅇㅇ |2025.10.03 16:03
조회 38,956 |추천 122

나같은 사람 있어?

유치원때 기억은 없는데 부모님이 말씀해주시길 상담 때마다 ㅇㅇ이는 매번 혼자 있어서 걱정이라는 소리 들었다고 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겉친이거나 학교생활 3년 내내 통틀어 친구 한명이거나 그랬음

대학생 돼서는 1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있긴 한데 확실히 나만 겉도는 느낌임

내가 전부터 화장하고 옷입는 건 관심 많아서 외적으로 많이 꾸미고 다녀서 그런지 나 칭찬해주면서 친해지고 싶다고 다가오는 사람들은 꽤 있었는데 한두 번 연락하고 마는 느낌임 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 낯가리고 말주변 없는 거같아서 리액션이라도 적극적으로 하고 그러는데 걍 사람 자체가 매력이 없나봐

모르겠다… 걍 지금은 중국 교환학생 왔는데 여기도 명절 때문에 연휴 긴데 친구 없어서 혼자 현타와서 글 써봄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이렇게 진지한 고민 털어놓아본 적도 없고 엄마 보고싶은데 엄마한테는 걱정 끼쳐드리긴 싫고 걍 여기에다가 혼잣말하듯이 한탄해봤어

추천수122
반대수5
베플ㅇㅇ|2025.10.03 16:45
누가 말 걸어도 대화 뚝뚝 끊기는 대답만 하고.이게 대단한 문제라기보단 걍 성향이 그런 애들이 있음.가벼운 대화 주고받기/(친하면 나에 대해 어느정도 아니까)어떤 척 하기/나에 대해 설명하기 이런거 잘 못하고(=스몰톡),남에 대해서 별로 안궁금해하고 그러다보니 말 안걸고 이래서..이러면 사람 사귀기 힘들긴 함
베플ㅇㅇ|2025.10.03 22:58
ㅅㅂ 내얘긴줄 ㅜㅜ 나도 잘꾸미고 오히려 첫인상 연옌닮앗더면서 호의적으로 다가오는애들 많은거보면 외관이 비호감인건 아닌데 내가 노잼인지 시간 지나면 나 빼고 다 친해져있는 느낌..? 그래서 찐친 사귀기 ㅈㄴ힘듦..
베플ㅇㅇ|2025.10.04 02:10
나랑 똑같다ㅠㅠ 나도 연예인 닮았다고 다가오는 여자들 많고 남자한테 번호 따이듯이 여자들한테 번호 따여서 연락한 애들도 있고 그런데 결국 두세번 만나고 인연 끊김... 내가 생각하기엔 내 찐따력도 한 몫하고 다른 인기 많은 애들 관찰해본 결과로는 걔들은 진심으로 상대빙한테 관심 가지고 좋아해주는데 나는 너무 사람들한테 관심 없고 싫어하진 않지만 젛아하지도 않음... 연기해버려고 하면 찐따력 더 높아지고ㅠㅠ
베플ㅇㅇ|2025.10.04 01:01
나도 차라리 외모가 문제면 고치겠는데 내 성격이 문제인가봄 처음엔 사람들이 다가오는데 다 떠남 성격이 문제인걸 알게됐는데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성격 고치는게 더 어려워서 힘들다
베플ㅇㅇ|2025.10.03 16:06
나돈데...ㅋㅋㅋ걍 선천적 노잼인간에 말 이어가는것도 잘 못하겠고 그래서 포기함 주변에 인싸 친구들 보면 그냥 일상대화만해도 내가 느끼기에도 ㅈㄴ재밌고 그런데 난 아님...걍 혼자 사는거에 익숙해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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