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랑 결혼한 지 4년 차 아이도 있는 아내입니다.
얼마 전에 남편 차에서 저도 모르는 폰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비밀번호로 잠긴 폰이 아니라서 폰을 살펴봤는데 남편 직장에 내연녀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됐습니다
제가 본 카톡 일부 내용 적습니다. (혹시나 민사소송때 문제 될까봐 캡쳐본은 안올립니다)
”언니는 왜 그렇게 둔해요? 우리 사이 눈치도 못 채고 ㅋㅋㅋ”
“오빠가 언니랑 있는 사진 보면 웃겨 죽겠어. 나랑 있을 땐 그렇게 다른데~”
”나 이제 오빠 거잖아. 언니는 그냥 명함뿐인 와이프 아니에요?”
“언니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난 하나도 안 미안한데ㅋㅋ 오빠도 그렇지?”
“솔직히 언니보다 내가 훨씬 어리고 몸매도 좋잖아. 오빠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이제 알겠지?”
제가 이걸 보고 얼마나 치를 떨었는지 모릅니다.
앞에서는 ‘사모님‘ 하면서 싹싹하게 굴고, 뒤에서는 제 남편이랑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저한테 “아이를 봐서 이해해달라고 실수였다고 , 정신 차리겠다”라고 말합니다. 근데 실수요? 실수면 이런 대화가 매일 밤 이어질 수 있습니까? 지금은 남편은 시가쪽에 지내고 전 아이랑 단둘이 지내고 있어요
저는 남편 증오합니다. 하지만 이혼 절대 안 해줍니다.
내 가정 망쳐놓고, 저 여자랑 새 인생 살게는 안 두겠습니다.
내 옆에 묶어두고, 평생 죄책감에 질식하면서 살게 만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