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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 북극성, 결국 논란만 남았다…조용한 종영

쓰니 |2025.10.06 19:34
조회 41 |추천 0

 화려했던 출발과 달리 씁쓸한 맛을 남긴 결말이다.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북극성'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디즈니 플러스 '북극성'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마지막 2편인 8, 9회에서는 폭풍전야 같은 상황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욱 선명하게 확인하는 문주와 산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위협을 마주하려는 문주에게 산호는 "나는 문주 씨만 지킬게요. 그러니까 멈추지 말고 달려가요. 내가 따라갈 테니까”"라며 애틋한 응원을 건넸다. 탄탄한 서사 위에 미술, 음악 등이 더해져 보는 맛이 최대치로 끌어 오르는 엔딩이었다.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굴욕을 맛봤다.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북극성은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 직전 '폭군의 셰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은중과 상연'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홍보에 열을 올렸던 디즈니 플러스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총 5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북극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맞이해 구독자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이탈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결국 논란만 남았다. 앞서 '북극성'은 중국 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현지 매체 등이 작품 속 전지현의 대사를 비롯해 지역 비하 등을 지적하면서다. 극중 유엔(UN) 대사 출신 대통령 후보 서문주(전지현 분)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핵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한 부분이다. 이를 두고 일부 중국 누리꾼은 "중국의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반발했다. 논란이 거세지면서 한한령이 언급되는 파장이 일기도 했다.
'북극성' 전 에피소드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연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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