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본가(시댁)는 제사도 없고
명절에 부모님이 힘들게 오지말고 여행이나 다니라는
위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명절은 안갑니다
근데 항상 제와이프는 시댁을 안가니
처갓집에 있자고 합니다
자기엄마 명절 음식하는데 힘드니까 도와야 된다고 합니다
가는거야 갈수있죠...
당연히 명절이고 음식도 제가 기꺼이 같이 도울 수 있습니다
본가에서는 안와도 된다하니 안가는거고
처갓집은 오지말라고 안했으니 1박정도는 가야죠
근데 4일이 말이나됩니까?
오늘로써 3일째 처가집에 있는중이고
오늘 집에 잠시갔다가 내일 또 일 도우러 오자네요
(농사하십니다)
오늘까지는 좋은생각으로 버텼는데
내일 또 오라니.... 갑자기 울분이 터집니다
정말 미쳐버리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안가는것도 아니고
농사일 도우러 주말에 자주갑니다
그래도 하루이틀 정도는 집에서쉬거나 놀러가고싶은데
명절내내 처갓집에 처박혀 있네요
다른집은 시댁이 ㅈㄹ이라던데
왜 저는 거꾸로 일까요
침대도 없어서 맨바닥에 요깔고 자는데 허리도 아프고
죽겠습니다
좋은 밭농작물 싱싱하게 받아가는거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남들은 이런 싱싱한거 못먹으니
감사하라고 생각하라는데 ...
농작물을 받으면 그냥 받나요? 돈이든 뭐든
성의표시가 없으면 뒤로 말이나오는데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제발 안받고 안먹고 안가고 싶습니다
진짜 정신이 돌겠습니다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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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표현하면 저랑 같은방에서 잠도 안자고
말도 안하고 며칠동안 사람취급도 안해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꾹꾹 참고 눌러담고 있는데
이번에는 진짜 참을수가 없네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