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3년차주부입니다
얼마전(추석전) 시댁과 밥을 먹기위해(제사없음)
저나를 드렸어요..
평상시에 저는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
기본 1시간은 통화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어머니의 일상다반사를 다들어드립니다
아들만 둘이고 (저희가 장남) 아버님과는 사이가 많이
안좋으셔서 평상시에 대화할 사람도 없으실테고
적적하실것같아 제가 어머니의 얘기를 많이 들어드릴려고
나름 노력한거죠.
문제는 어머니께서 항상 무슨일이 있으면 장남에게만
연락을 하십니다 ㅡㅡ
아파서 병원이다(자주아프심) 예식장 가야된다
상가집가야된다 등등
그럴때마다 저희남편이 기사노릇을 합니다
물론 당연하게 생각하구요 ..
그런데 이번에 일이 터진건 통화를 하다가
그러게 어머님~ 어머님은 왜 둘째한테는 안알리시나요~
그말 한마디에 일이 터지고말았습니다 ㅡㅡ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며 그런건 니가 알아서 다 연락하고
니가 해야되는거다!니가!! 이러시면 열변을 토하시더라구요
니가 언제 내 퇴원한다고 전화한번 했냐
둘째같았으면 퇴원시키고 죽도 사주고 갔을텐데 이러시며
비교하고 언성을 높히며 (잡아먹히는줄 ㅠ)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참고로 둘째는 병원에 같이 간본적도
없음.물론 입원한줄도 모르니…
너무 당황해서 제가 성격이 소극적이라 전화를 자주 드리진
못해도 항상 마음속으론 걱정하고있다며 달래드렸습니다 ㅠ
아직도 마음의상처를 입어서 기분이 풀리지않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어머니 아프실때 항상 제가 가고 퇴원도 몇번시켜드렸는데ㅠ
너무 섭섭하네요..맏며느리가 이런건줄 몰랐어요 ㅠㅠ
솔직히 요즘 시어머니께 이렇게 큰소리들으며
혼나는 며느리가 있나요 ? 퇴원후 전화안했다고?
이제는 통화도 길게 안할래요 이제는 어머니 얼굴도
보기싫고 혼자 살고싶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