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할때랑 공부할때는 안경 쓰는데 그외 모든 시간은 안경 안쓰고 생활해요
눈이 나쁘긴 많이 나쁘거든요
영화관 가면 자막 글씨가 흐려서 알아보기 힘들고 간판도 대형간판만 읽을 수 있러요
손 뻗으면 닿을거리 쯤 가까워져야 사람 얼굴도 똑똑히 보여요
그보다 멀리 있으면 사람 형체만 보이고 얼굴(이목구비)이 흐릿해서 부모님이나 형제도 가까이 안오면 못 알아봐요
카페나 음식점 가면 메뉴판이 안보여서 테이블에 비치된 메뉴판을 보거나 아니면 휴대폰 카메라로 확대 해서 보는 정도
그런데 크게 불편함은 못 느끼고 살았어요 워낙 어릴때부터 눈이 안좋았고 안경을 평생 안쓰고 생활하는게 버릇이됐거든요
학교 다닐땐 수업시간에만 끼고 그외는 벗어뒀어요
지금도 업무시간엔 보고 (컴퓨터로 하는 업무라서ㅎ) 밥먹을때나 쉴때는 벗어놓는게 자연스러워요
남들은 안불편하냐고 하는데 이상하게 안경쓰는게 더 불편해요
단순히 안경이 무겁고 코나 귀가 아파서가 아니라 선명하게 보이는게 불편해요
뭔가 사람 얼굴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보이면 부담스러운 기분?
밖의 풍경도 선명하면 이질감이 들어서 약간 흐릿하고 뭉개져보이는게 익숙한 느낌이라서요
저만 그런걸까요
안경쓰는 분들은 이런 흐릿함이 싫어서 끼고 다니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