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직원이 한 명 들어왔습니다. 그 친구 별명은 바로 "신입 회사왕"이에요
물론 일을 너무 잘해서 회사왕은 아니고.. ㅎ..
우선 일주일에 적으면 2번 많으면 3번 9시 2분, 4분 이런 식으로 거슬리게 지각을 합니다.
좋게 타이르면서 조금 늦을 거 같으면 미리 말을 하라고 해도 바뀌지 않아요.
또 무슨 말을 해도 우선 동공이 비어있습니다.
동공이 비어있어서 그 눈빛에 투영되는 저의 혼자 애쓰는 모습에 스스로 웃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들 열심히 알려주는데 .. 정말 열심히 알려줍니다
근데 하나 하면 두 개 바라지도 않지만 하나 배우고도 조금만 말이 달라지면 안 배웠다고 합니다.
가끔 저도 헷갈려요 내가 진짜 안알려준건가.. ? 확인해보면 역시나 알려줬죠
하나 배우면 하나라도 알아주면 좋겠는데, 왜 이 친구는 하나 알려주면 0개를 아는 걸까요
지각도 하고 일도 못하고, 제일 환장하는 포인트는
모든 행동이 느립니다.
전 24시간을 사는데, 이 친구는 48시간 모드로 사는 거 같아요
모든게 여유롭습니다.. 본인만요..
그리고 거기에 MZ라는 단어에 벅찰 정도로 말대꾸와 변명을 미친 듯이 해요
이 친구의 속사정은 정말 안궁금한데 말이죠..
안좋게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자세와 태도마저 이해가 안됩니다
옆에서 부르는데도 앞의 모니터만 보고 있고 본인이 기분 나쁘면 대답 안하는..
살면서 부르는데 씹힌 건 처음이에요.
일 하나 못 맡기고 ..
팀장님도 면담했지만 앞뒤 말 다 자르고 예전 일 가져와서 자기 유리한 말만 하는 이 친구를..
이 신입 회사왕, 도대체 어떻게 해아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