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진지 2주 정도 됐는데 사는게 사는 거같지않아요 원래 제가 정이 많고 마음이 약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일상생활에서 여자친구가 애교 부리는 모습들 귀여웠던 모습들 울던 모습들 생각도 나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정말 이정도로 사랑해본 적 없고 처음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여행가기나 멀리 놀러가기 이런 것들이요 제가 원래 예전엔 회피형이였는데 여자친구 만나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기 싫어갖고 고쳤고 매사에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도 고쳤어요 표현이랑 오글거리는 말들 하는 것 그리고 부모님 앞에서도 울어본 적이 없는데 저도 모르는 제 모습들이 정말 많이 나왔어요
헤어진 이유는 좀 큰 이성문제들이 전부터 여러개있었고 거짓말을 하면서 절 나쁜 사람으로 만들더라고요 믿게 하기 위해서 더 그랬겠죠 근데 막상 헤어지려고하니까 못하겠고 얘가 앞에서 울면서 비는 걸 보니깐 너무 마음이 아파서 네번정도 다신 그러지말라고 기회를 줬는데 결국 어기더라고요 이것말고도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건 넘길게요
항상 잘못은 여자친구가 했는데 잡는 건 제가 됐어요 먼저 사랑한단 말 조금이라도 들어보질 못했는데 저한테 표현을 바라기만 하고 너무 미칠 거 같았어요 근데 어차피 더 좋아하는 사람은 저고 못 놓을 걸 아니깐 버티고 있었는데 이번 일 생기니까 더는 이제 못 버틸 거 같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헤어지자했어요 근데 또 우는 모습보고 목소리들으니까 너무 마음이 약해져서 한번 더 기회를 줄까했는데 정신차리고 그만하자했어요
하 근데 2주동안 단 한번도 생각이 안나본 적이 없고 맨날 질질 짜고 개힘들어요 어카죠 시간이 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