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가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진호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이진호는 지난달 2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인천시에서 주거지인 양평까지 100km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진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다. 이후 이진호가 채혈 측정을 요구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 0.12%로 나타났다.
소속사 SM C&C 측은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였다고 한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진호의 여자친구가 자택인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기도 했다. 자신이 언론에 언급되는 데 심적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이진호는 불법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그는 2020년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면서 거액의 빚을 지게 됐다고 자신의 SNS에 직접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