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사진=윤병찬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은빈이 논란이 된 ‘W 코리아’ 행사 도중 황급히 집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박은빈은 자신의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박은빈은 “오랜만이다. 저는 지금 ‘W 코리아’ 행사를 마치고 황급히 집으로 가는 중이다. 정말 이런 행사는 오랜만이 아니라,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좋은 구경했다. 잘 있다가 간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다들 너무 분위기가 좋아서 잘 즐기고 계시더라. 저도 슬쩍 분위기 맛보고 집에 가고 있다. 저 오랜만에 수고한 것 같다. 칭찬해 달라.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 스케줄이 있는 줄 모르셨을 것 같다. 그래도 제가 오랜만에 얼굴을 비춰서 반갑지 않냐. 오늘 일 잘 마치고 집에 간다. 그래도 ‘W 코리아’에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매년 여셨다는데, 뜻깊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 행사에 참석해서 좋은 구경하고 집에 간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은빈은 “여러분께 오늘 얼굴 비춰드린 거로 만족하고, 좋은 구경한 거로 뿌듯함을 끌어안고 자겠다. 오늘 정말 많은 분이 오셔서 정신없더라. 시력도 좋지 않아 누가 누군지 잘 모른 채로 보이는 대로 인사하고 왔다. 좋은 시간이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W 코리아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E YOUR W’에 참석한 박은빈은 포토월에 서서 인사를 나눴다.
포토월이 끝난 후, 박은빈은 환복 후 퇴근하며 라이브 방송을 켰다. 박은빈은 행사에서 조기 퇴장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팬들과 짧게 소통했다.
박은빈이 참석한 ‘W 코리아’가 주최한 행사는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으로, 수많은 스타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 뷔·RM을 비롯해 에스파 카리나·윈터, 아이브 장원영, 고현정, 이영애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그러나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행사라는 취지와 달리, 연예인들의 술파티 분위기가 돼 논란이 됐다. 여성 연예인들은 드레스를 입고 노출했으며, 스타들은 술잔을 부딪히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외에도 적절하지 못한 챌린지를 찍거나 여성 신체적 표현이 들어간 가사의 ‘몸매’ 축하공연 등 여러 지적이 이어졌다.
결국 ‘W 코리아’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들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주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은빈이 해당 행사에서 조기 퇴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