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걔 일방적으로 조카 좋아해서 우여곡절끝에 사귄거라 그런지 전형적인 을의 연애를 했음
걔랑 나랑 같은학원이라 학교끝나면 날마다 같이 학원갔었단말임 근데 언제한번 몸살감기걸려서 걔한테 전화로 나 오늘 아파서 같이 학원 못갈거같다 지금 병원가는 중이라고 하니까 (걘 그날 당번이였음) 뭔 헛소리냐고 빨리 다시 학교오라고 염병하는거
진짜 너무아파서 안될거같다하고 병원가서 링거맞고있는데 걔한테 전화옴 자기 지금 학원인데 진짜 오늘 안올거냐고
링거 다맞으려면 3시간 넘게걸리고 오늘 진짜 컨디션 안좋아서 못올거같다하니까 ㅈㄴ 한숨쉬면서 니알아서해라;;; 이러고 끊음 그날저녁에 인스타 들어가니까 걔가 메모에 지생각만 쳐하노 ← 정확히 저렇게 써놓음ㅋㅋㅋㅋ
또 내가 학원숙제 밀린적있어서 나 오늘안에 이거 다할수있게 응원한마디만 해주면 안돼?ㅎㅎ 라고하니까 조카 정색빨면서 내가 응원해주면 니가 이걸 다 하겠냐? 응원 부탁할시간에 어제부터 밤새서 할생각은 안하냐? 하여간 여자들은 왤케 바라는게 많냐? 지들이 알아서 할생각은 안하고 이거해줘라 저거해줘라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개꼽줌
지금이었으면 아 그래 해주지마라 쿨찐새끼야!!!!! 이랬을텐데 그땐 남자에 눈먼 개호구새끼라 아 아니야… 미안해…ㅎㅎ 이지랄하고 끝냄
저거말고도 가관인거 개많고.. 지는 지 기분안좋으면 나한테 좇같이 굴대로 다굴면서 내가 어쩌다 틱틱대거나 말실수하면 절대 그냥 넘어가는법이 없었음
걘 존잘이고 니는 어지간히 존못녀였나보다…라고 생각할텐데 ㅇㅇ 맞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