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태균이 아내와의 황당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망.구.구(망해본 사연 사구팔구)'에는 아내에게 운전 연수를 시켜주다 싸움이 났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해당 사연을 읽은 김태균은 "부부끼리는 서로 가르치면 절대 안 된다"며 "저는 거의 제가 운전을 안 한다. 집 앞 잠깐 갈 때만 하고 가족과 갈 때는 다 와이프가 한다. 와이프가 베스트 드라이버다. 한 번 간 길은 안 까먹는 스타일이다. 운전도 너무 잘하고 주차도 너무 잘한다. 그리고 주차 운도 좋아서 어디에 가면 딱 자리가 생긴다"라고 말해 아내의 뛰어난 운전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이어 "운전을 아주 잘하는데 와이프가 연애 할 때 차를 빼다가 나를 친 적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발언으로 해당 방송에 게스트로 등장한 남호연과 이재율은 "좀 전까지 운이 좋다고 하지 않았냐"며 황당해했다. 이에 김태균은 "아내가 유일하게 저를 친 적이 있다. 그래서 책임지려고 저와 결혼했다고 그러더라. 비만 오면 무릎이 시리다"라고 재치 있게 답변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태균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동기인 개그맨 정찬우와 함께 개그 듀오인 '컬투'로 활동했다. 특히 두 사람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진행하며 재치 있는 사연 소개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정찬우가 공황장애, 당뇨 등 건강 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김태균은 현재까지 홀로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TV리포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