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기자]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SBS 경비원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이의 SBS '동물농장' 녹화 출근길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 속 조이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동물농장' 촬영을 위해 SBS 사옥에 방문해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이는 SBS 경비원에 의해 금세 제지됐다.
이날 경비원은 조이에게 "빨리 들어가", "어딜 밀고 나가", "뒤로 가", "좀 비켜"라며 소리쳤고 계속되는 호통과 반말에 당황한 조이는 그 자리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뒤이어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이 등장해 조이를 데리고 SBS 사옥으로 이동하며 상황은 일단락됐으나 경비원의 과한 처사는 조이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당황하게 했다.
논란이 커지자 JTBC 뉴스에서는 해당 이슈를 다뤘다. JTBC 측은 "조이가 지난 16일 SBS 프로그램 녹화 참여를 위해 출근했다"며 "조이가 위치한 곳은 평소 다른 연예인들이 팬들과 인사하고 출근길 사진을 찍는 곳으로 일종의 포토존으로 사용됐다. 조이는 평소처럼 팬들에게 다가가는 중이었으나 경비 직원이 반말로 소리를 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직원이 정확히 조이를 향해 소리를 지른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조이는 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안내에 따라 사옥 안으로 들어가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지열 변호사는 "해당 직원이 결국 사과를 했다"며 "경비를 맡은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몰릴 때 사고가 나면 책임을 져야 하니 그럴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간이 사람이 붐비거나 차가 많은 곳은 아니다. 다른 연예인들도 평소에 늘 저기서 인사를 하던 곳이다. (직원이) 갑작스럽게 일을 맡은 건지"라며 황당해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아무리 나이가 어려 보여도 반말은 아니지", "누구한테도 저렇게 말하면 안 된다", 경비가 아니라 SBS 사장이어도 저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일침 했다.
앞서 조이는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복귀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다해 그 충격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디 조이가 이번 일로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