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이 어제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한테 뽀뽀를 하는데..

ㅇㅇ |2025.10.31 15:42
조회 118,143 |추천 317
둘 다 40대 중반 이에요..친구 3년 연애 8년 결혼 10년 되었는데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유머코드랑 여행코드 지출코드 종교 가치관이 잘 맞아서 잘 살았어요.

매일 뽀뽀뽀 하는데 1)출근 2)퇴근 3)자기전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한테 뽀뽀 하면서 "에구~내새끼~~~" 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이제는 제가 딸같이 느껴지나 봐요.연애때도 헤어지고 붙고 반복하고 결혼해서도 동갑이다보니 많이 싸웠는데..엄마같은 아내, 딸 같은 아내 중 고르라면 당연히 딸같은 아내겠죠

그냥..이 남자와 연애/결혼 거치며 힘든 순간도 있었는데 늙으니까 이제 서로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남편보다 하루 일찍 죽는 것이 소원입니다..

남편 없으면 정말 어떻게 살아갈 지 싶어서어쩔 때는 남편한테 잘해주지 말라고. 나도 독립적으로 살아야지 않겠냐고 하는데.. 남편 없이는솔직히 못 살 것 같아요.

자랑 아니구요, 저보다 더 잘사는 부부도 많으니까요. 다들 불금 보내세요~~
추천수317
반대수72
베플ㅇㅇ|2025.10.31 16:41
여자가 결혼해서 남편에게 엄마같은 존재면 잘못한 결혼이고 딸같은 존재면 잘한 결혼이래요 결혼 잘하셨네요^^
베플ㅎㅎ|2025.11.01 08:19
맨날 여자가 죽는소리하는글만 보다가 모처럼 기분좋은글보고 갑니다^^
베플ㅇㅇ|2025.11.01 00:18
순간 제가 썼나 했네요. 저희 남편도 며칠전에 끌어안으면서 에구 내새끼 하더라고요
베플ㅇㅇ|2025.10.31 23:36
진짜 애기를 키우는데도 나보고 우리 애기기 애기본다고 고생햇다고함ㅋㅋㅋㅋ저도 등치산만한 남자 맨날 아구 내새끼라고하며 궁디 토닥여요 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