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친동생이라 생각해주시고 현실적인 많은조언
잘부탁드립니다...
저는 남편과 결혼6년차 남편과는 띠동갑입니다
저는30대 남편40대..
시험관시술을 진행하면서 힘든몇달을 버티고
이식 하기 5일전에 남편 휴대폰에서 오픈채팅방을 발견했어요.
수개월동안 개인폰과 업무폰을 집안에서 두개씩 손에서놓질않고 몸에 항상 지니고다니길래 운동나갈때 업무폰을 식탁에 두고나가라고 해서 폰을 확인해봤더니 어플채팅에서 만난 여자와 오픈채팅방을 파서 대화한게있더군요..대화는 정말 저질스러웠어요..
손발이 덜덜 떨리고 이게뭐냐며 폰을들이밀었더니
왜남의폰을 보냐며 오히려 저에게 성질을내고
대화를 회피하는모습에 양가부모님들께 이사실을 알렸습니다..
부모님들께 알렸단이유로 적반하장으로 이혼요구를 하더라구요.
부모님들의 만류와 남편에게 사과를받고
미련하게도 믿어보기로했습니다..그선택이 잘못됐을까요..
시험관이식도 미루려했지만 남편이 예정대로하길 원해서 진행했습니다..
시험관시술은 정말축복받게도 한번만에 성공해
현재 임신17주입니다..
그사건있던날 라인을 가명으로 사용하길래 삭제해놨었는데
일주일전 친추알림이 뜨더군요..
휴대폰을 보겠다 해서 보니 어플은 싹다지워져있었습니다.
구글플레이어 다운로드 기록까지 지워져있었습니다.
아니겠지 아닐꺼야 하며 전에 했던어플을 다시깔고 로그인해보니 2주전부터 매일같이 출석체크하고 그날아침까지도 여러명의 여자에게 쪽지를보냈더군요.
왜또어플했냐하니 왜 옛날에 한걸 지금했다고하냐며 당황한기색이나 표정하나 변하지않고 본인은 세상떳떳한표정으로 오리발에 거짓말을 하는모습이
수시로 떠올라 치가떨립니다..
로그인한 날짜,시간 화면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절대 만난적은없다. 심심해서 쪽지만한거다.
쪽지보내도 답장도안온다..변명만 늘어놓아
다신하지않겠다 각서를 쓰게했습니다..
저런어플하는게 중독이라는데..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언제또 어떤방식으로든 시도할것같아
잠도안오고 스트레스받는 제가 아이한테 너무미안하고 죄책감이듭니다..
남편은 어플을 정말 재미로만 했을까요..
믿어야할까요.. 정말 이혼을 해야할까요..
끊을수있을까요..하..
뱃속에있는아이와 잘살수있을까요..
인생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