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학교 다니면서 주말에는 집 근처 술집에서 알바 하고있는데
어쨌든 내가 20대 초중반이고 여자니깐
손님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진짜 많은것같음
나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한테 쌍욕하고 소리 지르고
다짜고짜 기분 나쁘니까 사과하라고 하거나
바닥 청소하느라 나한테 인사한거 못들었는데 본인 무시하는거냐고 죽일듯이 화내거나
정신나간 늙은 아저씨들 반말 찍찍하면서 은근슬쩍 스킨십하고 유사연애 하듯이 날 대하기도 함
상대랑 싸웠을때 이길수있을것같은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하는 말투와 행동들이야
나랑 싸우려고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일하면서 손님들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다면 나도 할말없는데 그게 아니니깐 더 스트레스 받아
홀에 나보다 한살 어린 남자애도 같이 일하는데
걔랑 내가 일하면서 겪는 진상?의 결이 아예 다른것같아
걔가 겪은 진상손님은 토하고 술병 깨고 뭐 그런...
그만 두고 싶다가도 여기서 3년을 일했고
어딜가나 진상은 있을테고...
아 그냥 내가 덩치 큰 남자였으면 이런 일을 덜 겪었으려나싶고...
얼른 졸업해서 취업하고 알바 그만두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