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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알바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야

ㅇㅇ |2025.11.03 10:03
조회 9,485 |추천 22

평일에 학교 다니면서 주말에는 집 근처 술집에서 알바 하고있는데

어쨌든 내가 20대 초중반이고 여자니깐
손님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진짜 많은것같음

나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한테 쌍욕하고 소리 지르고

다짜고짜 기분 나쁘니까 사과하라고 하거나

바닥 청소하느라 나한테 인사한거 못들었는데 본인 무시하는거냐고 죽일듯이 화내거나

정신나간 늙은 아저씨들 반말 찍찍하면서 은근슬쩍 스킨십하고 유사연애 하듯이 날 대하기도 함

상대랑 싸웠을때 이길수있을것같은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하는 말투와 행동들이야

나랑 싸우려고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일하면서 손님들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다면 나도 할말없는데 그게 아니니깐 더 스트레스 받아

홀에 나보다 한살 어린 남자애도 같이 일하는데
걔랑 내가 일하면서 겪는 진상?의 결이 아예 다른것같아
걔가 겪은 진상손님은 토하고 술병 깨고 뭐 그런...

그만 두고 싶다가도 여기서 3년을 일했고
어딜가나 진상은 있을테고...
아 그냥 내가 덩치 큰 남자였으면 이런 일을 덜 겪었으려나싶고...

얼른 졸업해서 취업하고 알바 그만두고싶다 ..^^

추천수22
반대수17
베플쓰니|2025.11.05 12:23
나도 20대 초반에 술집에서 알바했기때문에 하는 말인데 여자에다가 20대 초반이면 더더욱 다른 알바 찾기를 권할게 진심으로 내가 여러 알바했지만 술집알바는 개인적으로 힘든 알바 탑티어라 생각해 다른 서비스직 알바에 비해 일단 손님의 질이 안좋을 확률이 더 높고 젊은 사람들이 아닌 중장년층 남자들의 비율이 많다면 더 비추해 테이블 청소할때도 다른 일반 식당같은 경우는 그래도 손님이 깔끔하게 먹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에 비해 술집은 대부분 취해있고 텐션 올라가있으니 바닥에 술 엎는건 일상이고 가끔 토까지 치워야해 (심지어 맥주나 하이볼은 끈적거려서 두세번은 걸리질 해야하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더러운꼴을 다른 알바에 비해 훨씬 많이 보는게 술집알바야 그리고 모두다 그런건 아니지만 어쨌든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도 솔직히 질이 안좋은 애들이 많아 그리고 너가 쓴글로 유추해보자면 좀 섬세한 스타일인것같아. 그리고 손님들이 널 무시하는일이 많다고 한걸봐선 기도 센 편이 아닌것 같고 그것에 스트레스 받는다면 진짜 진심으로 더더욱 다른알바 찾길바래 술집은 정말 별의별 인간들이 와서 진상피우는 곳이고 착한사람도 진상이 되게하는게 술이다 너처럼 사회초년생 어린 여자애가 하기에는 너무 힘든게 맞아 특히나 여린 성격이면 더더욱 나는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에서 억지로 한거라 도망을 못가고 계속 일했지만 난 너무나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았고 그 스트레스가 학업에도 미쳐서 제대로 졸업도 못했어 나와 같은 전철은 밟지 말고 더 편하고 좋은일 충분히 찾을수 있으니까 웬만하면 술집알바는 하지마 내가 겪은 세상이 넓은건 아니기에 이게 맞다 틀리다 할순없지만 적어도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 입장에서 나보다는 더 나은길을 찾아서 편하게 인생을 풀어나갔으면 해 굳이 어려운 길로 가려하지말고 쉽게 쉽게 살아
베플ㅇㅇ|2025.11.05 13:43
그만둬.술집알바는 비추천이야,, 차라리 카페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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