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이 최성은과 2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마지막 썸머' 2회에서는 2년 만에 파탄면으로 돌아온 도하(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땅콩집을 팔려던 하경(최성은)이 내용증명을 보내며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진 것. 도하는 여유로운 태도로 땅콩집에 들어섰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어 도하가 하경이 진행 중인 담장 허물기 사업에 태클을 걸며 갈등이 깊어졌다. 결국 하경은 담장과 홍수가 무관하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땅콩집 담장을 허물었고 실수로 안담장까지 무너뜨리고 말았다. 도하는 이를 함께 수습하면서도 땅콩집을 팔 수 없다고 다시 한번 못 박았다.
방송 말미에는 매해 여름을 함께했던 도하와 하경의 추억이 그려지는가 하면, 상복을 입고 자신을 내치는 하경을 말없이 받아들이는 도하의 과거까지 공개돼 호기심을 더했다. 그런 도하는 2년 만에 재회한 하경에게 "넌 내가 아직도 그렇게 밉냐?"라고 물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 썸머' 2회는 도하와 하경의 2년 동안 쌓아온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몰입감을 한층 드높였다. 여기에 두 사람 사이에 백도영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이들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1일 첫방송된 KBS2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를 그린다. 3회는 오는 8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TV리포트 DB, KBS2 '마지막 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