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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3살 아직 젊은 거 맞죠

ㅇㅇ |2025.11.04 21:29
조회 5,453 |추천 8
어쩌다보니 수능판에 오래 머물게돼서 그런가 머리로는 스물셋이라는 나이가 정말 창창하고 어린 나이라는걸 알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자꾸 조급해지고 두렵고 막막하네요… 차라리 20대 초반을 놀면서 보냈으면 그래 원없이 놀았으니 됐다 싶을 것 같은데 스무살부터 쭉 스트레이트로 공부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혹시나해서 덧붙이자면 주변에서도 입을 모아 실력보단 운이 참 안 따라준다고 할 정도로 공부하는 척을 했던 게 아니라 꽤나 노력했고 절대 허투루 공부하지 않았어요 드는 돈도 알바하면서 제가 다 충당했구요 수능판은 주 타겟층이 18~21 이정도라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시야가 좁아졌나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복잡합니다 올해는 1순위가 결과가 어떻든 수능판 벗어나기인데 그게 또 맘처럼 될까 하는 생각에 두렵기도 해요 차라리 꿈이랑 거리가 멀면 포기하기 쉬울 것 같은데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해서 더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간 너무나도 노력했으니 이제 됐다 그 시간 절대 아깝지 않다 아직 뭘해도 늦지 않았다 싶으면서도 아깝기도하고 늦은 것 같고 인생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 지울까 하다가 혹시나 저같은 분들 있을까봐 남겨둡니다! 그냥 안 늦었다는 말이 듣고싶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치만 제 인생이고 제가 개척해나가는 저의 길인데 남들이 뭐라하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직접 해보고 겪어보고 부딪힌 제가 그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고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된 거죠 이세상 삶의 형태는 너무나도 다양한데 딱 이시기엔 이거를, 저시기엔 저거를 해야한다고 정해두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내 인생이고 매순간 판단의 주체는 본인입니다 과거의 선택이 후회된다면 거기에 매몰되기보단 다음엔 그러지 않아야겠다는 깨달음만 빠르게 얻어가고, 미래는 어차피 알 수 없으니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기보단 이순간.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죽지 않고 살아만 있으면 인생은 어떻게든 흘러가고 그러다보면 기회가 또 생길 수도 있죠! 스스로를, 인생을 놓지만 않으면 됩니다 이 글이 저같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추천수8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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