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까지 생각하거 연애한건데
점점 결혼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권태기가 와서 지친것도 있고
최근에 내가 좀 현타가 와있는 상태야
남자친구 어머님이랑 원래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하는데
내가 프리랜서로 일하고 기술직이라 어머님이 좋아하셨단말이야
근데 내가 돈을 좀 잘 버는 달이나 꼭 그런건 아니여도
밥먹으러 가거나 하면
너무 노골적으로 ㅇㅇ이가 사주니까 더 맛있다~
(내가 산다는 말 하지도 않았는데..)
어차피 내가 내든 상관은 없지만 뉘앙스가 너가 사라 쐐기박는 느낌 특히 비싼거 먹을때
한번은 같이 냉삼 먹고 남자친구가 계산하는데
N빵해야하는거 아니냐며 눈치주시는게 기분이 좀 나빴어
누가 샀으면 샀지 N빵은 한번도 한 적 없단말이야
내가 살때는 어휴 잘먹었어~이러시면서
동네 냉삼집 아들이 결제하는건 눈치주는게 기분이 좀 나빠서
남자친구한테도 말했지 이렇게 불편한거 싫다했어
그래도 어머님이 내가 자취한다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는게 감사해서 그런게 아깝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가끔 대놓고 요구하시는것도 그렇고
장난식으로 내가 돈 좀 벌때면 나 용돈 줘야지
oo이가 돈보태주면 차 바꾸겠다
이런식의 말을 스치듯 얘기하시는데 솔직히 별 의미 없다하더라도 불편하고 눈치?보여
솔직히 남자친구 대해서도 할 말이 많기는 한데
데이트비용이런거 반반이고 더 냈으면 내가 내는데
우리 뭐 했다 어디갔다 얘기하면 돈은 너가 냈어?하면서 스치듯 얘기하는게 자기 아들 돈 아끼는게 너무 보여서ㅋㅋㅋ짜친다 해야하나
데이트비용 내가 더 내는거 불만 없어
돈 못버는 남친만나는 내 죄다 생각하며 그냥 이해해
근데 최근들어 내가 이 집에 시집을 가면 호구 취급 받을거같은 느낌이 너무 크게 들어서 헤어지려고 하는데
남자친구한텐 뭐라고 말해야 할까
그전에도 몇번 헤어지자했는데 남친이 붙잡아서 못헤어지긴 했어..
근데 이젠 진짜 헤어져야 할거같아
장기연애 어떻게 끝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