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건성에 속당김이 심하고 열성홍조까지 있는 예민 피부야. 내가 테크충 기질이 있어서 여러개 사모으고 비교하는 게 취미라 어쩌다보니 거의 열 몇개를 샀더라고 ㅎㅎ;;;암튼 직접 써보면서 느낀 점들 적어볼게 #주관주의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한줄요약 - 입문자에게 퍼펙트한 디바이스
내가 처음으로 구매한 디바이스. 븉방에서 검색해보고 샀는데 처음 사용해봤을 땐 신세계였지만 여러 디바이스를 사용해본 지금은 기본정도는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음. 메디큐브는 어플이 잘 되어 있어서 연동도 할 수 있고 튜토리얼도 잘 설명해줘서 나같은 초보한테는 안성맞춤이었음.근데 부스터 프로 풀로 20분 돌리면 그 때는 광택도 돌고 피부 살아나는데 내가 속당김이 심해서 그런지 한두시간 쯤 뒤부턴 다시 속당김 느껴졌음그래서 난 새로운 디바이스를 찾게 됨.가격은 30만원 정도로 기억함.
메디큐브 부스터 진동 클렌저한줄요약 - 무난템
이것도 메디큐브 건데 부스터 미니 플러스에 전용 클렌저 헤드를 끼우면 클렌저가 됨.사실 이건 피부 관리는 클렌징부터라는 말 듣고 충동 구매로 산 거임.모델인 원영 공주 사진 보고홀려서 산것도있슨...내가 예민 피부다 보니까? 클렌징 티슈, 패드 쓰면 쓸리고 손으로 세안할 때도 좀만 세게하면 따가운감이있었슨.미세모가 촘촙해서 부드럽고 이걸로 세안하면 따가운 감이 없어서 좋아.클렌저 헤드 넣는 게 간편한 편이라 방수 걱정이 좀 있었는제 다행히 안에 물 들어가고 그러진 않았음.난 이미 부스터 프로가 있어서 온리 세정 용으로 산 거라 부스터 미니 플러스 성능은 안 써봐서 모르겠음.가격은 15믄원대 후반.
메르비 (2023, 플래티넘)한줄요약 - 구관은 구관인가?
솔직히 20만 원대에 이 성능? 조카 땡큐하다.갈바닉 구관의 헤리티지는 확실하지만? 정말 슬프게도? 너무 좋은 제품이 쏟아져 버린 사건이다..이걸로 화장품 흡수시키면 담날 정말 조약돌처럼 맨들거리긴 했음.고장도 잘 안 나고 개튼튼해서 내 입장에서 약간 공돌이가 만든 제품 같아서 투박함이 안타까움이 있었슨.가격은 20만원 대 초반이고 당근도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거래했음.
셀비전 쎄라쥬한줄요약 - 휴대용 피부과 느낌
가격 압박이 오짐 + 집요한 인스타 광고 땜에 고민만 2달했는데 걍 삼. 당연히 할부 ㅋ쎄라쥬 장점은 모드의 다양성인데 하이푸, 고주파, EMS, 갈바닉 이게 다 들어가 있고 웬만한 단일 기기들보다 훨 나음.카트리지 교체도 없이 영구템이라 그것도 굿.팔자주름이 좀 심한 편인데 완전 사라지지 않지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개선은 됨.고주파랑 부스터(갈바닉) 모드는 하루가 멀다 하고 해주는데 육안 기준 모공이 줄어듦.하이푸 모드도 그렇게 아프지 않아서 나 같은 홍조 예민피부러들한테도 ㄱㅊ.단점은 하이푸 모드(아이업, 페이스업)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림.샷 쏘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처음에 손이 잘 안 갔으... 하지만? 익히고 나면 신세계긴 함 ㅜ가격은 90만 원 후반대.
쿼드쎄라 T1한줄요약 - 왜 유명한지 알겠다
물방울, 소위 말하는 LDM은 총 세 가지를 써봤는데 그 중에서도 좋았슨.일단 쿼드쎄라 쓴다고 주름 없어지고 이런 건 구라 같고 확실히 모공 탄력이나 피부 윤광 이런 데서 메리트가 있어서 피부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것 같음.화장하기 전에 한번 싹 돌려주고 메이크업 얹어 주면 피부 표현이 확실히 예뻐 보임.왜들 그렇게 쿼드쎄라 쿼드쎄라 하는지 쿼드쎄라 쿼드쎄라 이렇게 되긴 하지만 100점이냐? 이러면 81점이라고 말하고 싶음.어쨌거나 디바이스를 쓰면 난 조금이라도 주름개선이나 콜라겐 또는 탄력 회복에 조금 더 직접적인 효과를 보고 싶었거든.
글로우엠 크라이오소닉한줄요약 - 크라이오 모드 b
사실 쿼드쎄라랑 처음에는 거의 비슷해서 돈 날렸다 싶었슨.하지만 크라이오모드를 사용하고 생각이 싹 바뀜.내가 홍조 있는 예민 피부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홍조 진정이 필요한데 크라이오모드가 거기에 정말 최적화돼 있었음.크라이오 모드로 얼굴을 전체적으로 쓸고 나면 홍조도 홍조지만 피부 열감이 떨어져서 화장도 잘 먹음.글고 각질 제거, 모공팩 같은 거 한 날 크라이오 모드로 돌려주면 모공 늘어짐이 잘 잡혀서 굿이었음.물방울 디바이스 고민 중인 사람들이 나한테 꼭 쿼드쎄라가 좋아, 크라이오소닉이 좋아, 톰더글로우가 좋아를 물어보는데 나는 크소임.
톰더글로우한줄요약 - 디자인이 예쁨 ^^;;
솔직히 성능은 쿼쎄 크소가 더 낫다고 생각함.쓸 말이 크게 없는데 만약 입문템이었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을 듯.근데 이미 내가 모든 걸 다 경험하고 닳고 닳은 몸으로 톰을 만나 버림.죄송해요. 크게 할 말이 없네요.
풀쎄라 프로한줄요약 - 하이푸... 좋아하세요?
듀얼소닉은 이모네 집, 홈쎄라는 엄마 집에서 써 본 적이 있는데 거진 반값으로 걔들 수준의 성능을 냄.하지만? 나는 어느 날부터인가 4.5mm 침투가 두려웠슨.내가 예민한 피부여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탄력은 개선되는데 별개의 패임이 생겨서 사용을 멈춤.나중에 알았는데 사실 하이푸를 가정용으로 쓰려면 3.0mm 정도가 적당하다네.너무 세게 쓰지 않았으면 좋겠고 프로가 예전 풀쎄라보다 좋은 건 디자인이에.사실 와디즈 펀딩으로 첫 출시 땅땅 했을 때 살라고 했거든? 근데 진짜 디자인 개밤티라 안 사고 기달렸는데 기다리길 잘함.디자인 잘 바꾸었어요. 잘했어요, 풀쎄라.
페이스팩토리 셀라이너한줄요약 - 진짜 입문템이다 진짜 입문템
생일선물로 진짜 좋음.디바이스 하나도 없는 지인이 생일이면 카톡 선물하기로 보내 봐.나름 쫀쫀한 진동이라 타이트닝도 되는 것 같고 느낌도 꽤 굿임.원적외선이라는데 사실 막 다이내믹하게 달라진다? 그런 건 못 느끼겠고 그냥 화장이 좀 잘 먹는다~ 요런 느낌이긴 함.
보탬큐브한줄요약 - 좋은데 손이 안 감
디바이스 좀 모은다 하는 사람들 다 공감할 텐데 기기가 진짜 좋아도 손이 안 가는 애들이 있음.나에게 보탬큐브가 그랬어.얘가 블랙으로 예쁘게 빠졌긴 하지만 사이즈가 거의 뭐 웬만한 에어프라이기 사이즈라 보관의 압박이 좀 있고, 둘 데가 없다 보니 결국 당근에 보내게 됨.그래도 성능은 아주 아름다웠슨.워낙 주파가 세니까 출력 조절을 섬세히 해야 하긴 하지만 확실히 하고 나면 탱글해졌슨.하지만.... 굿바이.... 가 되...자취생은 절대 사지마라....
지금 쓰는 기기는 요렇게 세 대
크라이오로 홍조 컨트롤만 하고 나머지는 걍 쎄라쥬로 함
간만에 얼굴에 줄 그을 때 (메이크업 ㅋㅋㅋ) 그럴 땐 부스터 미니 플러스 클렌저로 닦음
나는 부스터 프로를 두고도 부스터 미니 플러스로 클렌징 하는사람이 된것임;;; ㅎㅎ
나는 매주 일요일 하이푸를 하는데
월/수/금은 고주파를 함
부스터는 그냥 주 5-6회 정도 함
그 사이에 얼굴 홍조 너무 올라오거나 화장 잘 먹고 싶을 땐 크라이오소닉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