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에서 생활하던 중 서울에서 전해진 지인의 부고에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5일 안선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서울에서 들려온 비보에 한동안 말을 잃었다. 마음이 먹먹해져 푸른 하늘만 바라보며 긴 심호흡을 했다"고 적었다.
이어 "내게 을지로의 감성을 처음 알려준 분의 장례식에 직접 가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대신 근조화환으로 조의를 전하고 건강하고 밝던 그 시절의 이모를 담은 영상을 반복해 봤다. 그때 함께 찍어둔 영상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슬픔을 달래기 위해 홀로 헬스장을 찾았다고도 했다. "운동을 하며 영상 속 이모의 미소를 떠올렸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근력 운동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싶었던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야 조금이라도 덜 슬플 것 같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매일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늘 정성껏 음식을 나눠주시고 환하게 웃던 그 모습 잊지 않겠다"며 하늘로 보낸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안선영은 운동복 차림으로 헬스장 거울 앞에 서 있다. 음악을 들으며 운동 중인 모습과 함께 장례식장으로 보낸 근조화환 사진이 함께 게시돼 그의 애틋한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모분도 하늘에서 응원하실 거다", "마음이 전해진다", "늘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안선영은 2011년 MBC 공채 1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예능과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아들의 학업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해 가족과 함께 현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안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