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조세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유방암 투병 중인 박미선 앞에서 조세호가 ‘유방암 파티’ 참석을 언급, 사과를 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방송인 박미선이 출연해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나선 박미선은 “지금 화장을 했는데 거울을 보니 낯설다. 화장을 하고 꾸며 입고 나온 게 10개월 만”이라며 “너무 어색하고 낯설더라. 파격적으로 나와서 많은 분들이 보고 놀라실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용감하게 나온 거다. 머리를 숏컷 한 줄 아시는데 자란 것”이라며 “완전 민머리였다가 지금 좀 자랐다”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때 조세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그의 말을 경청했다. “재밌다고 얘기한 건데 슬프게 듣는다”는 박미선의 장난에 조세호는 “그게 아니라, 제가 사실 오랜만에 뵙는데 죄송해서..”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조세호는 그러면서 “최근에 저의 어떤 참석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그래서 그 이후로 더 선배님과의 만남이 조심스러웠다. 이번 기회에 저도 더 크게 인식을 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박미선 SNS이에 박미선은 조세호에게 “마음 고생 좀 했나보다. 살이 빠졌다”라고 장난치며 주위에 “됐죠, 이제?”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세호도 “이제 좀 시원하게 웃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박미선은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최근 유방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세호는 지난 10월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E YOUR W’에 참석했다. 주최 측은 SNS에 연예인들이 샴페인을 마시는 모습이나, 몸매를 강조한 무대와 의상이 선보여진 파티 분위기의 영상들을 올려 행사 취지와 어긋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참석자들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고, 조세호 역시 이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W코리아는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 할 것”이라고 고개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