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 중인 스타들의 근황을 살펴봤다.
올해 초 암 진단 후 꾸준히 치료를 이어온 개그우먼 박미선은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예고편을 통해 약 10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월에는 남편인 이봉원이 한 방송에 출연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근황을 전했고, 박미선의 건강과 관련한 가짜 뉴스가 나와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수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미선은 "가짜 뉴스들이 너무 많아서 생존 신고하러 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암 진단 후 꾸준히 방사선, 약물 치료를 이어왔다는 그는 본인을 걱정하는 MC들에게 "웃어도 된다"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다행히도 조기에 발견해 완치 확률이 높은 상태로, 일각에서는 연내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2019년에 혈액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안성기의 근황도 전해졌다.
얼마 전 에세이집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한 박중훈은 절친한 선배인 안성기가 이번 책에 대해 어떠한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현재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고 저도 얼굴을 뵌 지 1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2020년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암이 재발했고, 최근 다시 병세가 악화되면서 건강을 챙기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명의 거장 배우 이순재의 건강 상태 역시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흔을 앞두고 지난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사상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된 이순재는 당시 후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고, 지난달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그의 근황이 전해졌다.
당시 훈장을 수훈한 배우 정동환은 이순재가 보내준 격려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오늘 건강이 좋지 않아 오시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이순재의 소속사 측은 이순재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다리에 힘이 없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휴식을 취하고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잠시 멈추었지만 언젠가는 다시 펼쳐질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들을 수 있기를, 부디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