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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인데요.. 울고 싶어요

내가무슨교... |2025.11.14 00:32
조회 246,890 |추천 1,272
교사인데요 오늘 많이 무너집니다...
일상적인 생활 지도를 했던 일이 민원이 되어 돌아왔어요.

동료 선생님들이 왜 수업 시간에 엎어져 자도 절대 깨우지 말고 내버려두고, 책 없이 앉아있어도 내버려두고, 과제 안해도 뭐라고 하지 말라는지
이제 알았어요.(초등 아녜요..)

관리자분은 저한테 아이 마음을 풀어주라고 합니다.
민원을 달래는 것만 목적이지 내용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같은 행동을 한 세 아이에게 똑같이 뭐라고 했는데 한 학부모에게만 민원이 온건데요.
누구에게는 받아들여지는 지도가 어떤 아이에게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교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정말 진심으로 일해왔는데
동료들이 가족들이 항상 그러지 말라고 그랬어요 너 다친다고.
눈물이 멈추지가 않습니다.
그 날 내가 그 애를 그냥 못본 척 넘어갔더라면
오늘 같은 칼로 베인 듯한 상처는 없었을텐데 싶어요.

초년생도 아닌데 무너집니다 어쩌죠.
동료선생님들 말이 맞아요. 가만히 있어야 민원도 없는건데요. 괜히 선생질 한다고 애들 혼내고 잔소리하고 그랬어요.
추천수1,272
반대수34
베플ㅇㅇ|2025.11.14 07:27
전 그래도 교사니까 할 일은 하렵니다. 그 부모한테만 네~^^아이한테 사과하겠습니다. 하고 그 애는 신경 쓰지마세요 앞으로.. 다른 애들은 바르게 자라야죠 선생님 화이팅
베플ㅇㅇ|2025.11.14 08:29
요즘 애새끼들 인권이 너무 키워놔서 그럼 난 교육과정에 있는 학교에서 체벌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함 집에서도 인성 교육이 안되는데 학교에서 어케 관리함?
베플aa|2025.11.14 09:03
애 아무것도 교육안하고 방치하게 할거면 학교를 왜 보낼까
베플11|2025.11.14 06:38
저도 같은 상황이고 이젠 담임 싫어서 등교거부한다고 할머니가 난리네요. 정작 애는 아무소리 없이 학교 잘 오고 있어요. 현체때 도시락도 안 싸보내던 집인데 이런 거는 예민한가 봅니다. 걍 듣고 잊고 무관심해야죠 뭐. 어차피 걔 인생은 저희가 책임지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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