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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父에 2년째 숨긴 모친상‥홀로 母 기렸다 “제주 올레길 올라”

쓰니 |2025.11.14 12:17
조회 17 |추천 0

 이필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필모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다녀온 여행의 추억을 전했다.

이필모는 11월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숨쉬기 힘들 정도로 푹푹 찌던 작년 여름 어느날 평생을 새끼들을 위해 사시다 먼 여행을 떠나신 엄니를 기리기 위해 제주 올레길에 올랐다. 새끼 눈으로라도 좋은 경치 많이 보시라고. 서귀포쪽 11코스 187㎞의 기록…그 첫 번째 이야기…이제야 조금씩 정리해보련다…잘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홀로 제주도를 여행하는 이필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려 187㎞를 돌아다니느라 다소 수척해진 얼굴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필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이필모는 2023년 3월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며 모친상을 당했다.

앞서 9월 15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이필모는 "아버지께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가 입원하신 후 4일 만에 아버지도 병원에 입원하셨고 어머니는 3개월 뒤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청력도 좋지 않고 기억력도 약해지셔서 어머니의 부고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지금까지도 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방송에서 어머니가 처음 비행기를 타신 게 제주도 여행 때라며 "'뜬다 뜬다'하며 소녀처럼 좋아하셨다. 작년에 제주도 올레길 서귀포 쪽 남쪽 11코스를 혼자 다 걸었다. 길에 저 혼자였다. 미친놈처럼 막 울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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