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서하얀’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살림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서하얀 seohayan’에 ‘서하얀과 겟 ‘빨래’ 위드 미(현실 ver.)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하얀이네 빨래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서하얀은 감자, 고구마, 청양고추, 쪽파 등 씨앗을 뿌리고 직접 수확해 먹고 있다고 했다. “가족이 많은데 수확해 먹는 이유가 있냐”는 물음에 서하얀은 “저희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모먼트라고 할까”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서하얀은 임창정에 대해 “복작복작한 거 좋아하고 온가족이 같이 먹고 나눠 먹고, 맨날 현장이나 행사를 다녀도 밥 삼시 세끼 절대 굶으면 안된다. 온 스태프 다같이 무조건 챙겨 먹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빨래는 하루에 세 번 세탁기를 돌리고 있다고 했다. 산더미 같은 빨래를 널고 개느라 바쁜 서하얀이었다. 그는 “저희 집 속옷도 섞이면 큰일난다”며 “양말도 팬티도 섞이면 서로 기분 나빠하고, 그래서 브랜드마다 정했다. 기분 안나쁘게 섹션을 나눴다”고 말했다.
또 “아들만 많은데 어떤가”라고 묻자 서하얀은 “뭐니뭐니 해도 큰아들이 제일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큰아들이랑 작은 아들이 제일 손이 많이 간다. 0호와 5호”라며 ‘0호’ 임창정을 가리켜 웃음을 더했다.
결혼에 대해 꿈꾸는 삶이 있었을까. 서하얀은 “그렇다. 요리 해주고 앞치마 예쁜 것 입고 예쁜 접시에 담아서 남편 아침과 저녁 챙겨주고, 여행다니고. 이 삶이 꿈꾸는 삶이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이걸 겪어보지 않았다면 엄마의 마음을 몰랐을 거고, 육아도 내가 해봐야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끔은 아이한테 소리치고 화낼 때가 많지만, 그것마자 잘 살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한다. 그걸 스스로 느끼고, 나 지금 행복하구나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구나 스스로 느끼면서 살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결혼 전 임창정은 ‘매일 신혼여행 느낌으로 살게 해줄게’라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서하얀은 “말로 지켜지고 있다. 말로는 다 한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는 꿀 떨어질 정도로 표현을 많이 해주는데 현실적으로는 부족하다”며 “현실은 현실인 것 같다. 누구나 사는 건 똑같고. 그걸 모르는 남자도 많은데 저희 남편은 안다. 그래서 저희가 안싸우고 무탈하게 잘 지내는 것 같다”라고 흐뭇하게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