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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차 남편 불륜 의심..

익명 |2025.11.18 15:11
조회 10,707 |추천 3
안녕하세요.남편의 불륜이 의심되는데 주변에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듣겠습니다.현재 결혼한지 1년 좀 넘었고,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연애 후 바로 식 잡아 결혼했는데 임신이 잘 안 돼서 임신 준비하려고 휴직까지 알아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와서 보면 애를 아직 안 가진 게 다행인가 싶기도 하네요.몇 달 전부터 남편 행동에서 묘하게 이상한 기색이 느껴지더라구요.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오던 사람이 “갑자기 거래처랑 저녁 미팅이 잡혔다”, “회사 사람들과 술 한 잔 했다”는 말이 잦아지고 귀가 시간도 점점 늦어지더라구요.그런데 술 마셨다는 사람이 취한 티도 없고, 오히려 맨정신인 상태로 들어오는 날이 많았습니다.가끔 뿌리던 향수도 어느샌가 꼬박꼬박 뿌리고, 어떨 때는 제 느낌상 여성용 향수랑 섞인 듯한 냄새가 날 때도 있었어요.또 한 번은 남편이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에 세탁하려고 옷을 정리하는데 주머니에서 호텔 이름 같은 게 적힌 영수증이 나왔고, 제가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남편은 미팅 때문에 호텔 로비 카페에서 결제한거다 말하길래 그때는 일단 넘어갔습니다.그리고 남편이 주말마다 갑자기 혼자 산에 운동하러 간다며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점심 넘어서야 오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 등산하고 왔다면서도 신발은 흙 하나 묻지 않은 상태에 운동 갔다 왔다기엔 땀 흘린 기색 없이 머리와 옷이 너무 깔끔한 모습도 제가 보기엔 많이 의심스럽더라구요.휴대폰도 갑자기 비밀번호를 바꾸더니 이제는 화장실 갈 때도 들고 들어갑니다. 전화가 오면 꼭 전화를 들고 베란다나 방으로 가서 조용히 받구요.한 번은 새벽에 깨보니 남편이 베란다에서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며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저를 보자마자 통화 바로 끊고 업무상 급한 문제 때문에 전화가 왔다고 혼자 주절주절 말을 늘어놓더라구요.결혼 1년차에 불륜을 의심하게 된 이 상황이 너무 화가 나고 배신감이 들지만..어쨌든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이혼 시에도 유리할 것 같아서요.찾아보니까 탐정톡이라고 안전거래 흥신소 플랫폼 있던데 실제로 이용해보신 분들 있는지 궁금합니다.혹시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 계시다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어떤 정보라도 좋으니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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