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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뉴진스 전원 복귀 속 2인vs3인 미묘한 온도차 [이슈와치]

쓰니 |2025.11.18 20:01
조회 113 |추천 3

 뉴진스/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5인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뉴진스 민지, 하니다니엘해린혜인은 지난해 11월 29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독자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와 함께 기획자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해당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하며 어도어 손을 들어줬다. 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도 어도어가 완벽히 승소한 상황.

10월 30일 법원의 선고 직후 뉴진스 5인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진스 멤버들은 항소장 제출 기한 마감을 앞두고 백기를 들고 소속사 복귀를 알렸다.

눈에 띄는 점은 한 몸처럼 움직이던 멤버 5인 사이에 약간의 온도차이가 보인다는 것. 해린과 혜인 2인이 먼저 어도어 복귀를 알렸으며 이는 어도어의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졌다.

어도어는 11월 12일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께 해린과 혜인이 먼저 어도어 복귀를 공식화 한 가운데 민지, 하니, 다니엘의 어도어 복귀는 오후 8시께 어도어 공식 채널이 아닌 3인의 입장문을 통해 알려졌다. 민지, 하니, 다니엘은 "최근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알렸다.

'어도어의 회신이 없다'는 표현으로 어도어와 소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를 발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어도어 측은 뉴스엔에 "세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어도어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복귀를 통보한 것.

어도어에서의 독립을 선언했으나 1년만간의 법적 분쟁에서 완벽하게 패소한 가운데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는 실상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복귀 과정에서도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며 향후 이들의 활동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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